산업부, 한·미 동맹 70주년 기념 청정에너지 콘퍼런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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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우 기자
입력 2023-11-13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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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FE 활용, CCUS 등 다양한 주제로 논의 펼쳐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13동 산업통상자원부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13동 산업통상자원부.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산업통상자원부는 13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한·미 동맹 70주년 기념 청정에너지 콘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양국 정상은 기후 위기 대응과 청정에너지 전환 가속화를 위해 글로벌 행동을 촉진하고 청정전력 확대와 청정에너지 경제 구축에 협력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이번 콘퍼런스도 탄소중립 실행력을 확보하고 양국 관계를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CFE 동맹으로 확대하자는 취지로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미국 에너지부, 양국의 기업, 학계, 연구계 전문가 200여 명이 참여했다. 주제별 세션에서는 △CFE 활용 △탄소 포집·활용·저장(CCUS) △수소 기술개발·보급을 통한 탄소 관리와 상용화 △첨단 배터리 기술개발과 배터리 재활용 협력 기회 등 주요 산업을 중심으로 논의를 진행했다.

기술 세션에선 한국 주요 연구소와 미국 에너지부 산하 국립연구소를 중심으로 청정에너지 혁신 기술에 대한 패널토론을 진행했다. 또 기술 소개와 양국의 연구자 간 토론 및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기조강연에선 지난 10월 출범한 이회성 CF연합 회장이 CFE 이니셔티브를 소개했다. 또한 기업차원에서 글로벌 기후위기 대응에 기여하기 위해 다양한 무탄소 에너지원을 적극 활용하고 무탄소에너지(CFE) 이니셔티브 확산에 동참할 것을 호소했다.

방문규 산업부 장관은 개회사에서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면서도 에너지 안보를 공고히 하기 위해선 원전 등 다양한 CFE를 폭넓게 활용하는 것이 필수적"이라며 "화석연료 시대에서 시작한 70년간의 양국 동맹을 향후 CFE 동맹으로 전환하고 굳건히 하길 바란다. 이를 통해 당면한 에너지·기후 위기를 극복하고 글로벌 협력을 이끌어나가는 데 함께 노력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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