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라이드 포토] 이렇게 애틋했는데…'악연'된 전청조·남현희, 프러포즈 장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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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기자
입력 2023-11-09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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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유튜브 연예뒤통령 이진호
    [사진=유튜브 연예뒤통령 이진호]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씨(42·오른쪽)가 재혼을 약속했던 전청조씨(27)에게 프러포즈를 받는 사진이 공개됐다.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 이진호'는 '남현희의 절규···전청조 세컨폰 소름 돋는 자료 왜?' 제목의 영상을 8일 올렸다. 이진호는 영상에서 "뜻밖의 자료를 확보했다"면서 자신이 단독으로 입수한 전씨의 프러포즈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남씨와 전씨는 서로 행복한 일상을 보내고 있다. 하지만 곧 두 사람의 사이는 악연으로 변했다. 남씨는 지난 8일 오전 10시께 전씨의 사기 공범으로 서울 송파경찰서에 재소환돼 조사를 받았다. 1차 소환을 받은 지 이틀 만이다.

    특히 이날 오후 2시께부터 약 6시간 동안 남씨와 전씨의 대질 조사가 이뤄졌다. 남씨는 전씨와 만나 "뭘 봐"라며 신경질적으로 반응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전씨는 피해자 20명에게 약 26억원의 사기 피해를 입힌 혐의로 지난 3일 구속됐다. 이 중 11억원을 손해 본 부부가 남씨를 사기 공범으로 지목해 고소한 상황이다. 사기 피해가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남씨 측은 공모 의혹을 부인하며, 자신도 피해자라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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