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천군이 오는 11일 구청사가 주민 문화 공간인 ‘서천마루’로 리모델링 되기에 앞서 청사 내부를 둘러보며 즐길 수 있는 ‘마지막 구)청사투어 : 추억남기기’ 행사를 개최한다.
군은 ‘서천마루’에 조성될 이야기기록관, 요리방, 놀이방, 기록방 등을 미리 경험해 볼 수 있도록 사진 및 영상전시회, 인형키링 만들기, 한지 만들기, 글쓰기, 그림그리기, 케이터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해당 프로그램에 참여 후 스탬프를 모으면 간식을 받을 수 있는 스탬프 투어도 마련했으며, 오는 20일까지 서천군청의 옛 모습과 사람들의 기억이 담긴 사진과 글을 전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과거 서천 군청사의 모습은 물론, ‘서천마루’로 거듭나기 위한 서천군과 주민들의 노력 및 진행 과정을 엿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강성환 농촌활력팀장은 “옛 군청사 내부를 둘러보며 추억을 남길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인 만큼, 청사에 대한 기억을 가지고 계신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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