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 가자지구 하마스 요새 한곳 장악…시가전 돌입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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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희 기자
입력 2023-11-06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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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스 소탕을 위해 가자지구 지상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이스라엘군이 하마스의 요새 한곳을 장악한 것으로 알려졌다. 

6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이스라엘군은 성명을 통해 관측소와 훈련장, 지하 터널 등이 포함된 하마스의 요새 한곳을 장악했으며, 이 과정에서 다수의 하마스 대원을 사살했다고 밝혔다. 

또 다른 전투에서 이스라엘군은 다수의 하마스 야전 사령관을 제거했다. 이스라엘군은 공군 전투기가 지난 24시간 동안 지하 터널과 군사기지, 관측소, 대전차 미사일 발사장 등 450곳의 하마스 목표물을 타격했으며, 이 과정에서 하마스의 특수작전 부대장인 자말 무사를 제거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스라엘군은 전날 가자시티를 에워싸고, 가자지구를 남과 북으로 갈라놓았다고 밝힌 바 있다.

현지 언론은 이스라엘군이 48시간 안에 가자시티로 진입해 본격적인 시가전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이스라엘군은 본격적인 시가전을 앞두고 민간인 대피로를 열었다고 밝혔다.

한편 하마스가 통치하는 가자지구 보건부는 "밤새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200명 이상이 숨진 것으로 전해진다"고 알렸다. 
 
11월 5일현지시간 가자지구 중부 알마가지 난민촌 주민들이 공습으로 파괴된 주택 잔해 속에서 사상자를 찾고 있다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지난 5일(현지시간) 가자지구 중부 알마가지 난민촌 주민들이 공습으로 파괴된 주택 잔해 속에서 사상자를 찾고 있다.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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