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2024년 지방소멸대응기금 112억 확보, 역대 최대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청도=김규남 기자
입력 2023-11-06 14:0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인구감소, 지방소멸 상황 체계적으로 대처해 지방소멸대응기금 112억 확보

청도군청 전경사진청도군
청도군청 전경[사진=청도군]
경북 청도군(군수 김하수)의 체계적이고 뛰어난 위기대응능력이 각처로부터 인정받고 있다. 

청도군은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2024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평가에서 역대 최대 규모인 112억원의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지방소멸대응기금은 정부가 지방소멸 문제를 해소할 목적으로 지자체에 직접 지원하는 재원으로, 행정안전부가 인구감소지역에 2022년부터 10년간 매년 1조원 규모의 재원을 지자체가 수립한 투자계획 평가 결과에 따라 차등 지원한다.
 
기금 배분을 위한 투자계획 평가는 행정안전부와 기금관리조합이 구성하는 평가단이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된 89개 지자체에서 자율적으로 발굴·제출한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을 심사해 결정, 기금 등급별로 차등 배분(S등급 4곳 144억원, A등급 14곳 112억원, B등급 26곳 80억원, C등급 45곳 64억원)한다.
 
청도군은 △15분 녹색도시, 청도형 콤팩트 시티 - 청려도원, 신주거문화타운 △미래 생존을 위한 신성장 동력 확보 – 팜랩(Farm Lab) △문화예술콘텐츠 산업거점 - 아트허브(Art Hub) △외국인근로자 체류편익 및 이주정착 기반 - 글로벌 청(淸)청(靑) 드림스테이 △함께 키우고 돌보는 지역사회 구축 – 행복울타리 프로젝트 5개 사업의 기금 투자계획안을 제출했으며, 평가단이 여건 분석의 적합성, 사업의 우수성, 타 사업 정책 연계성 등 기준에 따라 투자계획을 평가한 결과 상위 20%에 드는 A등급에 선정됐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피할 수 없는 변화를 새로운 시작의 기회로 삼아 청도의 미래를 새롭게 하겠다는 의지를 인정받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라며 “우수한 기금사업을 발굴하고 성과를 창출해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전국의 성공적인 모범사례를 만들어 내겠다"라고 향후의 계획을 설명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