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에스테이트, 프롭테크 스타트업과 맞손…호텔·임대주택에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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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새롬 기자
입력 2023-11-02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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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컨신드롬 다락 서비스 사진KT에스테이트
KT에스테이트 리마크빌 부산역에 설치된 세컨신드롬의 개인보관물류 '다락' 개인창고 [사진=KT에스테이트]


KT에스테이트는 KT 협업 프로그램인 창업도약패키지에 선정된 프롭테크 스타트업 2개사와 협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 경북대 테크노파크와 KT가 함께 진행하는 창업도약패키지는 기업 도약기(3년~7년)에 있는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기업의 스케일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KT에스테이트와 사업화 매칭이 된 스타트업은 개인보관물류솔루션 '미니창고다락'를 운영하는 '세컨신드롬', 호텔 연회장 예약 플랫폼 기업 '루북' 2개사다.

우선 세컨신드롬과는 KT에스테이트가 개발, 운영하는 기업형 임대주택 '리마크빌'의 입주민 서비스로 미니창고 '다락'을 세대 개인창고로 활용하기로 했다. 층별 복도에 세대창고를 설치함으로써 입주민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기존의 메쉬형 디자인에서 폐쇄형 디자인과 전자 도어락을 활용해 보안 측면을 강화했다.


앞서 지난 8월 개관한 '리마크빌 부산역'에 도입했으며, '리마크빌 동대문'의 기존 트렁크룸 공간에도 미니창고 다락의 유닛과 운영 솔루션을 도입해 내년 초 오픈할 계획이다.

루북과는 KT에스테이트가 운영 중인 호텔 4곳(안다즈·소피텔·르메르디앙·노보텔 동대문)의 연회장을 3D 형태로 구현해 고객들이 현장방문 없이 실제 공간의 이미지를 홈페이지에서 보고 예약할 수 있는 서비스를 구축했다. 이미 노보텔 동대문의 경우 지난 7월부터 적용했으며, 고객들의 반응과 호텔별 니즈를 확인해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임채환 KT에스테이트 ICT부동산본부장(전무)은 "디지털 플랫폼 대표기업인 KT그룹의 종합부동산기업으로써 부동산DX를 위한 프롭테크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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