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총리는 이날 차퀘라 대통령을 만나 농업·교육·보건 등 분야별 협력 강화 방안과 지역 정세를 논의했다.
한 총리는 "2063년까지 중상위 소득 국가에 진입하기 위한 말라위의 '비전 2063' 이행 과정에서 한국이 동반자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 3월 열대 폭풍 '프레디'로 피해를 본 말라위에 위로의 뜻을 표하고, 말라위 재건 사업에 추가로 30만 달러의 인도적 지원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차퀘라 대통령은 한국의 프레디 피해 지원에 사의를 표하는 한편, 말라위의 '비전 2063' 이행을 위한 양국 간 협력 강화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양국 외교부는 이날 면담 직후 공동위원회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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