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아프리카 공관 철수…우간다 이어 앙골라도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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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선 기자
입력 2023-10-30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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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화벌이 차질·북한 도발 규탄 동참 등 영향 분석

2014년 앙골라의사협회대표단이 옥류아동병원 류경구강병원 등을 방문한 모습 사진연합뉴스
2014년 앙골라의사협회대표단이 북한의 옥류아동병원, 류경구강병원 등을 방문한 모습. [사진=연합뉴스]
북한이 우간다 주재 공관 철수에 이어 아프리카의 오랜 우방인 앙골라에서도 공관을 폐쇄했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30일 "우리나라 특명전권대사가 지난 27일 앙골라 공화국 대통령을 작별 방문했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께서 주앙 로렌수 앙골라 대통령에게 보내는 따뜻한 인사를 조병철 특명전권대사가 정중히 전했다"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은 이에 사의를 표했다"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나라의 경제발전에서 보다 큰 성과를 거둘 것을 바란다고 하면서 앞으로도 쌍무친선관계를 변함없이 강화 발전시키려는 앙골라 정부의 입장을 표명했다"고 설명했다.

일각에서는 북한이 우간다, 앙골라에서 연이어 공관을 철수한 것은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가 강화되면서 해당 지역에서 지속한 각종 외화벌이 사업에 차질이 생겼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북한은 홍콩 총영사관도 폐쇄할 예정이라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일본 요미우리 신문을 인용해 지난 27일 전했다.

요미우리 신문은 "북한의 외화벌이, 물자 조달의 거점이던 홍콩 총영사관의 역할은 앞으로 중국의 북한 무역상들이 대행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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