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소 럼피스킨 병 유입 차단 총력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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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주=박재천 기자
입력 2023-10-27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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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경기 광주시
[사진=경기 광주시]
경기 광주시가 최근 충남 서산 소 사육 농가를 시작으로 럼피스킨병(Lumpy Skin Disease, LSD)이 전국적으로 잇달아 발생함에 따라, 관내 유입 방지를 위한 차단방역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27일 시에 따르면, 현재 14개 시·군 42개 소 사육 농가에서 럼피스킨병이 발생했다.

시는 럼피스킨병 바이러스의 관내 유입 차단을 위해 ‘럼피스킨병 방역대책 상황실’을 긴급 설치하고 24시간 비상 체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공수의 임상 및 축산농가 전화 예찰을 실시하고 있다.

또, 농업정책과와 보건소, 광주축협, 초월읍·도척면 새마을협의회 방역 차량을 활용해 소 사육 137농가 5836마리에 대해 럼피스킨병 주요 전파 요인인 모기, 진드기 등 흡혈곤충 방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사진경기 광주시
[사진=경기 광주시]
시는 11월 중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긴급 수입한 백신이 배정되는 즉시 관내에서 사육 중인 전체 소에 대해 긴급 백신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럼피스킨병은 소에만 발생하는 바이러스성 전염병으로 주로 모기, 진드기 등의 흡혈곤충을 통해 전파되며, 주요 증상은 고열과 피부결절(단단한 혹)을 동반하나 사람에게는 전염이 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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