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복현 금감원장 "불법 공매도 전수조사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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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영 기자
입력 2023-10-27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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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27일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27일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27일 불법 공매도 관련 전수조사를 실시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이 금감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의 종합감사에서 최근 글로벌 투자은행(IB)의 불법 공매도 적발을 계기로 전수조사를 실시해야 한다는 윤한홍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의에 "그렇게 하겠다.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날 국정감사에서 윤한홍 국민의힘 의원은 "전수조사와 제도개선을 하는 동안 일시적으로 공매도를 금지하는 안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금감원에서 외국계 IB(불법 공매도 적발을) 발표한 것을 보고 그런 것을 바탕으로 우리나라 자본시장을 위해, 투자자를 위해서 할 수 있는 게 무엇일지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금감원은 지난해 8월 공매도조사팀을 본격 출범했다. 최근에는 글로벌 IB 2곳의 고의적 무차입 공매도 행위도 포착했다. 글로벌 IB가 지속적으로 불법 공매도를 해온 사례가 적발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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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매도 전산화 등 제대로 하는 지 꼭 지켜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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