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소식]경상국립대, 제1회 항공우주 저명인사 초청 강연 개최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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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손충남 기자
입력 2023-10-27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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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김원욱 전무 초청

  • 새로운 기술로 초일류 혁신기업을 지향하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K-항공엔진개발 주제로 강연

  • 항공우주 저명인사 초청 강연,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

경상국립대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김원욱 전무를 초청해 ‘제1회 항공우주 저명인사 초청 강연’을 개최했다 사진경상국립대
경상국립대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김원욱 전무를 초청해 ‘제1회 항공우주 저명인사 초청 강연’을 개최했다. [사진=경상국립대]
경상국립대학교 항공우주시스템연구소는 26일 가좌캠퍼스 항공우주산학협력관 1층 대강당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주식회사 김원욱 전무를 초청해 ‘제1회 항공우주 저명인사 초청 강연’을 개최했다. 이번 강연회는 경상국립대 항공핵심기술선도연구센터 및 위성시스템핵심기술연구센터와 공동으로 마련했다.

김원욱 전무는 1996년 미국 조지아공과대학에서 항공우주공학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한 뒤, 세계적인 항공기 엔진 개발 및 제조 업체인 프랫&휘트니(Pratt & Whitney)와 제너럴일렉트릭 에비에이션/파워 (GE Aviation/Power)에서 연구부소장으로 20여 년간 근무한 항공기 엔진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이다. 2021년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항공우주 연구소장으로 귀국해 현재 항공사업부 항공엔진연구센터장 및 기반기술연구센터장으로 한국의 항공기용 가스터빈 엔진 국산화를 주도하고 있다. 

김원욱 전무는 ‘새로운 기술로 초일류 혁신기업을 지향하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K-항공엔진개발’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김원욱 전무는 항공엔진에 대한 전반적인 개괄 및 최신 기술 트렌드를 소개하고, 현재 우리 나라에서 국가 사업으로 추진 중인 ‘항공용 가스터빈 엔진 국산화’의 핵심 기업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비전 및 항공용 엔진 개발 현황을 소개했다. 

독자적인 항공용 가스터빈 엔진의 개발은 KF-21 보라매를 성공적으로 개발한 우리나라가 항공기 독자 개발국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마지막 퍼즐로 평가되며, 이를 고려해 대한민국 정부도 독자적인 항공기 엔진 개발 기술 확보를 위해 대대적인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원욱 전무는 이러한 현황을 소개하며, 항공기 엔진에 대하여 학생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공부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원욱 전무는 권순기 총장과 만난 자리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경상국립대 사이의 항공우주 분야 중심의 지속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으며, 현재 경상국립대의 우수한 지역 인재에 대해 많은 관심을 표명했다. 

경상국립대 항공우주시스템연구소 명노신 소장은 “앞으로도 국내외 항공우주 분야의 저명인사들을 초청하는 ‘항공우주 저명인사 초청 강연’을 계속해서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히고 “이는 경상국립대 학생·교수뿐만 아니라 진주·사천 지역 항공우주 분야 종사자들에게 관련 분야 최신 동향과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상국립대-전북대, 산학협력단 간 업무협약 체결
산학협력단의 산학협력 핵심 사업 상호교류 위해 마련
경상국립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전북대학교 산학협력단은 10월 26일 전북대학교 대학본부 2층에서 대학의 산학협력 업무 전반에 대하여 공동협력 협약MOU을 맺었다 사진경상국립대
경상국립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전북대학교 산학협력단은 10월 26일 전북대학교 대학본부 2층에서 대학의 산학협력 업무 전반에 대하여 공동협력 협약(MOU)을 맺었다. [사진=경상국립대]
경상국립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전북대학교 산학협력단은 10월 26일 전북대학교 대학본부 2층에서 대학의 산학협력 업무 전반에 대하여 공동협력 협약(MOU)을 맺었다.

경상국립대학교 산학협력단 정재우 단장과 전북대학교 산학협력단 손정민 단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이번 협약식에서 두 대학교는 △기관 공동 연구성과물의 기술이전 및 사업화의 공동협력 △창업지원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상호 협력 △우수 인력 양성을 위한 산업교육 운영 협력 및 인프라 공동 활용 △연구과제 관리 업무의 고도화 및 효율성 강화를 위한 업무 협력 △지역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는 역할과 발전 방향에 대한 상호 협력 등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경상국립대학교 정재우 산학협력단장은 “양 대학은 첨단분야 혁신융합인재양성사업(항공·드론, 반도체소부장분야) 등 공동연구를 많이 하고 있는데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더 많은 분야로 확대되고, 창업중심대학사업 등 창업지원 프로그램의 우수 성과가 지속적으로 상호 공유되는 좋은 장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전북대학교 손정민 산학협력단장 역시 “이번 협약식은 양 산학협력단의 산학협력 핵심 사업의 상호교류를 위해 마련된 것”이라며 “경상국립대학교와 기술이전 사업화 과정의 네트워크 교류 및 산학협력 인프라 공동 활용 등 다양한 산학협력 활성화 사업을 상호 협력해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상국립대 기술경영학과, 제9회 경남 디지털혁신 융합 포럼 개최
공데이터 이용 활성화를 통한 공공데이터 이용 가치 제고 주제로 열려
공공기관의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현황과 공공데이터 활용 사례 논의
경상국립대는 ‘제9회 경남 디지털혁신 융합 포럼’을 개최했다 사진경상국립대
경상국립대는 ‘제9회 경남 디지털혁신 융합 포럼’을 개최했다. [사진=경상국립대]
경상국립대학교 대학원 기술경영학과는 25일 오전 가좌캠퍼스 GNU컨벤션센터에서 진주혁신도시 공공데이터 협의체 등 경남 소재 공공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제9회 경남 디지털혁신 융합 포럼’을 개최했다.

‘경남 디지털혁신 융합 포럼’은 경상국립대 기술경영학과가 2021년부터 국립대학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주관하는 산·학·연·관 네트워크 협의체이다. 진주혁신도시 공공데이터 협의체는 경상국립대, 국토안전관리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국남동발전, 한국승강기안전공단, 한국저작권위원회,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참여하는 협의체이다. 

이번 포럼에서 경남 소재 공공기관 관계자·연구자·학생이 참여해 ‘공공데이터 이용 활성화를 통한 공공데이터 이용 가치 제고’라는 주제로 공공기관의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현황과 공공데이터 활용 사례에 대해 논의했다.

경상국립대 기술경영학과 송지훈 교수가 사회를 맡은 이번 포럼에서는 △국토 안전 분야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과 데이터 기반 행정 확대 추진 성과 공유(국토안전관리원 디지털기획운영실 박준용 실장) △디지털 기반 승강기 스마트 관제 플랫폼 구축과 공공데이터 활용 사례 공유(한국승강기안전공단 정보관리실 이시욱 실장) 등의 발표를 기반으로 공공데이터 활용 확산 방안에 대한 패널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마지막으로 융복합 데이터 활용 창업 경진대회 수상작 3건(최우수 1편, 우수 2편)에 대한 발제를 끝으로 포럼을 마무리했다.

첫 번째 발표에서 박준용 실장은 국토안전관리원이 수행하는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및 분석과제 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개요를 설명하고 데이터 거버넌스 구축 현황을 소개했다. 나아가 국토 안전 빅데이터 플랫폼 ‘빅토리(Big-tori)’를 통한 데이터 서비스 구현 전략 및 분석 사례를 소개했다. 특히, 건설사고 데이터를 AI 학습을 통한 건설공사 현장점검 대상 선정 및 사고경고 구현을 통해 보다 객관적이면서 효율적인 안전사고 예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것으로 기대되었다.

두 번째 발표에서 이시욱 실장은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이 수행하는 디지털 기반 승강기 스마트관제 플랫폼을 소개했다. 해당 플랫폼은 사물인터넷(IoT) 기반 지능형 안전장치, 지리정보시스템(GIS) 기반 승강기 관제시스템, 그리고 모바일 기반 상황전파시스템으로 구성되며 이는 위험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게 함으로써 초기 대응 방안을 디지털화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패널 토의에서는 발표자를 비롯해 한국세라믹기술원의 권형주 수석, 한국산업기술시험원 부원장실 디지털혁신센터 백경동 센터장, 경상국립대 지식재산융합학과 이헌희 교수 등이 패널로 참가해 공공데이터 이용 활성화와 관련한 애로사항 해소에 대해 토론했다.

세미나 발표 이후에는 진주혁신도시 공공데이터 협의체가 주관한 ‘2023년도 융복합 데이터 활용 창업 경진대회’ 수상작의 발표가 이어졌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안전관리 데이터 구조화를 통한 건설 현장 및 시설물 안전관리 지원 서비스’, 우수상을 수상한 ‘B2C 기반 건축물 안전진단 전문 큐레이터 서비스’, ‘지능형 재생에너지 관리시스템, ‘리뉴 에너지’’ 등 3편이 발표됐는데, 이러한 경진대회 수상작 발표는 향후 공공데이터 활용성 증대를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가 공유되는 뜻깊은 자리였다. 

한편, 경상국립대 MOT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융합기술사업화 확산형 전문인력 양성사업’에 2020년 선정되어 2021년부터 대학원 석·박사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경남지역 기업체 및 공공기관 학생들의 실무역량 함양을 위한 STAR-G 교육시스템 구축하고, 최고 수준의 전임교원과 실무경력 20~30년의 겸임교수들을 초빙하여 이론과 실무 중심의 차별화된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경남의 혁신성장을 선도할 전문 인재 양성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또한, 2021년부터 국립대학육성사업의 지원을 받아 ‘경남 디지털 혁신융합 포럼’을 주기적으로 개최하여 경남지역 내 디지털전환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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