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훈련은 지난해 10.29 참사 이후 추진된 사회재난 합동훈련이다.
지난해 12월 8일 수원 대형쇼핑몰 에스컬레이터 역주행 사고 올해 4월 26일 의정부 학교 테러에 이어 세 번째다.
도는 2019년 차량 50대가 불타고 7명이 숨지고 32명이 다친 상주-영천고속도로 상‧하행선 블랙아이스 추돌사고를 토대로 훈련 시나리오를 세웠다.
도는 에스컬레이터 역주행 사고 시나리오의 첫 사회재난 합동훈련 이후 올해 6월 8일 수원분당선 수내역 에스컬레이터 역주행 사고 시 신고 접수 3분 만에 현장에 도착해 응급 처리‧이송 등의 조치를 사고 발생 21분 만에 신속히 모두 마치는 등 훈련의 필요성을 인지한 바 있다.
최병갑 경기도 안전관리실장은 “훈련 후 진행된 강평을 통해 사회재난 훈련을 처음부터 실제상황이라고 생각하고 함께 참여했다”며 “겨울철 블랙아이스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방안, 대규모 인명피해 발생 시 인접 시군 병원과 의료협력 체계 구축 등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철저히 준비하고 재난에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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