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나무, 베트남 사업 확대 가속화...롱안성과 교류 협력 활성화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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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라다 기자
입력 2023-10-24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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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트남 법인 설립...랭킹닷컴도 진출

김영문 푸드나무 대표왼쪽 8번째는 지난 18일 베트남 롱안성을 방문해 현지 경제구역 관리위원회 관계자 기업인들과 무역·투자 활성화 방안을 논의한 뒤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푸드나무
김영문 푸드나무 대표(왼쪽 8번째)는 지난 18일 베트남 롱안성을 방문해 현지 경제구역 관리위원회 관계자, 기업인들과 무역·투자 활성화 방안을 논의한 뒤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푸드나무]
간편건강식 전문 플랫폼 랭킹닭컴을 운영하는 푸드나무가 베트남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 

푸드나무는 김영문 대표가 지난 18일 베트남 롱안성(Long An)을 방문해 현지 경제구역 관리위원회 관계자, 기업인들과 무역·투자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김영문 푸드나무 대표를 비롯해 팜칵뚜엔(Pham Khac Tuyen) 주한 베트남 대사관 상무부 참사관, 후인반꽝훙(Huynh Van Quang Hung) 베트남 롱안성 산업통상부 국장, 롱안성 경제구역 관리위원회 관계자와 기업인 등이 참석했다.

김 대표는 이 자리에서 롱안성 경제구역 관리위원회로부터 롱안성 내 사업 추진과 투자에 관한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받았다.

롱안성은 메콩 삼각주지역과 호치민시 등 베트남 남부 경제 중심지를 연결하는 전략적 요충지로 부각되며 외국인직접투자(FDI)가 늘어나고 있다. 현재 한국은 롱안성 내에서 3번째로 많은 투자를 진행하고 있는 국가다.

푸드나무는 2019년부터 베트남에 수출을 시작했다. 지난해에는 베트남 호치민에 현지 법인을 설립한 바 있다. 올해 6월 랭킹닭컴 베트남을 오픈하고 다양한 종류의 헬시푸드 및 헬스용품을 유통하고 있다.

푸드나무가 베트남 시장에 공을 들이는 것은 베트남에서 불고 있는 K-푸드 열풍 영향이 크다. 최근 베트남은 한국과 교류가 늘어나고 한국 식품 기업들이 현지에 활발히 진출함에 따라 K-Food가 인기를 끌고 있다. 또 베트남 경제가 성장하면서 대도시 근로자의 월평균 소득이 빠르게 증가하면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이에 냉동 식품과 가공 식품 카테고리에서 한국 회사들이 두각을 보이며 베트남 현지 기업들 또한 시설을 빠르게 확충하는 등 관련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김영문 푸드나무 대표는 “이번 방문을 통해 베트남 시장의 성공 가능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당사는 베트남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와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해 현지 사업을 견고히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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