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시장 "혁신과 시정 성과로 안양시 미래퍼즐 하나씩 맞춰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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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박재천 기자
입력 2023-10-22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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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시 성장 한계 지우고 시민 삶 깊숙이 살펴

  • 5대 미래비전 실현 재차 시민들에게 약속

최대호 시장이 시승격 50주년 기념 토크콘서트를 열고 있다사진안양시
최대호 시장이 시승격 50주년 기념 토크콘서트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안양시]
민선 8기 재임에 성공한 최대호 시장이 안양시 50년 성장 경험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스마트 도시와 다같이 성장하는 미래 도시 등 5대 비전 실현을 거듭 시민들에게 약속하고 이행에 나서 주목된다.

5대 비전은 △다같이 성장하는 미래 도시 △내일을 준비하는 청년특별도시 △민생 우선 경제중심도시 △더불어 행복한 교육복지도시 △삶이 풍요로운 문화녹색도시다.

지속 가능한 스마트 도시는 지난 5월 최 시장이 제시한 미래상으로 첨단 기술을 활용해 도시 환경을 개선하고 도시를 관리·운영하며 지역경제와 시민 소통 등을 강화한 혁신적 도시라는 점이 시선을 끈다.

최 시장은 민선 8기 출범 이후 출산지원금 두 배 인상, 청년 일자리 플랫폼 구축, 두루미 명학마을 도시재생사업 완료, 다둥이네 보금자리 마련, 중·고등학생 신입생 교복·체육복 지원 등 시민들과 밀접한 공약을 우선 완료하는 데 주력했다. 또 1기 평촌신도시 재건축 추진, 1기 평촌신도시 특별법 제정, 청년창업펀드 2호 결성 등 주요 공약들도 차질 없이 추진 중이다. 공약뿐만 아니라 혁신으로 시정을 이끌며 그 성과로 안양시 미래 퍼즐도 하나씩 맞춰가고 있다. 

지난해 도시 성장과 지역 한계를 지우고 인근 대도시와 미래 선도 산업·문화연구개발 산업이 교차하는 거점도시 K37+ 벨트를 선포하며 시작했다. 법무부와 안양교도소 이전 및 안양법무시설 현대화 사업 업무협약 체결, 24년간 방치됐던 안양역 앞 원스퀘어 철거라는 숙원사업도 속시원히 풀어냈다.

미래 안양의 중요 축인 거점도시 K37+벨트 조성안은 수도권 남부 도시와 4차 산업혁명 기업들을 연계헤 안양시를 미래 선도 산업과 문화연구개발 산업 벨트가 교차하는 핵심 거점도시로 만드는 구상안이다.

이를 위해 미래 선도 글로벌 기업 유치와 안양시청·안양교도소 이전, 박달스마트시티 조성 등은 필수다. 박달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은 만안구 박달동 일대(328만㎡) 군부대 탄약시설을 지하화해 국방부에 기부하고 나머지 부지를 개발 용지로 확보해 4차 산업혁명 중심인 첨단 산업·주거·문화의 스마트융·복합단지를 조성하는 큰 프로젝트로 지난 6월부터 개정돼 시행된 도시개발법에 의거해 최근 삼성증권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안양도시공사가 특수목적법인(SPC) 설립을 위한 행정 절차를 진행 중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지난 2월 28일 인동선 인덕원역 1공구 건설 현장을 방문해 전구간 조속 착공을 위한 공동건의문에 서명했다 1jpg
최대호 시장이 인동선 인덕원역 1공구 건설 현장을 방문했다.[사진=안양시]
최 시장은 양여 부지 개발제한구역과 관련해 지난해 12월 경기도 개발제한구역 해제 통합지침에 따라 경기도에 개발제한구역 해제 총량 지원을 요청해 국토교통부와 개발제한구역 해제·관리계획변경을 협의하고 조속히 사업을 추진하고자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을 직접 직접 만나 적극적인 협조도 요청했다.

최근에는 4중 역세권(4호선, 월곶~판교선, 동탄~인덕원선, GTX-C노선) 증 지적 강점을 가진 동안구 인덕원역 주변을 콤팩트시티(압축도시)로 계획해 추진한다는 방침도 세웠다.

콤팩트시티는 도시를 고밀도로 개발해 도시 팽창을 줄이고 한 공간 안에서 다양한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해 이동시간 최소화와 경제적 효율성을 추구하는 도시개발 방법이다. 이미 지난해 취임사에서 창조적 파괴가 필요한 시기라고 밝힌 바와 같이 안양의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와 균형 발전을 위해 과감한 정책으로 미래 청사진을 구체적으로 그려나가고 있다.

2028년 총 6개 노선(경부선, 과천선, 신안산선, 월곶판교선, 인덕원동탄선, GTX-C)이 운행되는 이슈도 눈여겨볼 만하다.

현재 경부선(1호선)과 과천선(4호선) 등 2개 노선이 운행되는 안양시는 여의도~안양~안산을 연결하는 신안산선, 시흥에서 안양, 성남을 연결하는 월곶~판교선, 안양과 화성을 잇는 인덕원~동탄선, 수원에서 안양, 서울 삼성역, 왕십리역, 양주를 급행 운행하는 GTX-C노선 등이 확정돼 관련 사업이 성황리에 추진되고 있다.

GTX-C노선이 개통되면 인덕원역에서 과천선, 월곶판교선, 동탄인덕원선과 환승 편의가 증진되며 서울 도심까지 15분 이내 접근이 가능해지고, 확정된 노선에 더해 거점도시로 주변 지자체와 상생할 수 있는 철도망 확충도 추진 중이어서 기대감은 한층 높아지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이 지난 7월 19일 안양시 자율주행 시범사업의 차량을 탑승해 점검했다 1jpg
최대호 시장이 안양시 자율주행 시범사업 차량에 탑승해 점검하고 있다[사진=안양시]
이와 함께 AI셔틀버스도 주목된다. 최근 최 시장은 자율주행 버스로 개발될 18인승 전기버스에 탑승해 자율주행 시범사업 상황을 보고받고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국토교통부가 공개한 모빌리티 혁신로드맵에 따르면 2027년 레벨4 자율주행차가 상용화될 전망이다. 2025년 버스나 셔틀에 한해 레벨4 완전자율주행이 우선 도입되고 네거티브 방식 규제 특례도 도입된다는 것이다.

이에 최 시장은 발 빠르게 2020년 경기도 정책 공모(대상 수상)와 2021년 자율주행 시범사업 설계를 시작했고 지난해 자율주행 시범사업에 착수했다. 

안양시 자율주행 시범사업은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핵심 기술을 교통 분야에 도입해 자율주행 기반 대중교통 서비스를 조기 상용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데 2024년까지 자율주행을 위한 스마트도로 인프라와 자율주행 관제센터를 구축하고 자율주행 시범서비스 제공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현재 자율주행 레벨4 기술을 적용한 버스 제작을 마쳐 내년에 대중교통 소외 지역과 심야시간대 유동인구 밀집지역 등 2개 노선에서 안전관리자가 동승한 안양시 자율주행버스를 시범 운영한다.

주간운행은 동안구청(문화의 거리)에서 비산체육공원까지 왕복 6.8㎞로 운행되고, 야간운행은 인덕원역에서 범계역을 거쳐 안양역까지 왕복 14.4㎞ 구간에서 운행하며 심야시간에는 안양시 안전귀가 서비스와도 연계해 운행한다는 방침이다. 뿐만 아니라, 돌발 상황 감지, 보행자 케어, 심야시간 사전 예약, 기존 신호정보와 버스정보시스템 간 연계 등도 준비 중이다.

따라서 2024년까지 자율주행을 위한 스마트도로 인프라와 자율주행 관제센터 구축·자율주행 시범서비스 제공 기반이 구축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최 시장은 지난 임기 때 경험을 과신하지 않겠다는 뜻을 재차 강조했다. 시급한 현안들을 해결하면서 안양의 미래를 위해 발전을 꾀하는 게 결코 쉬운 일이 아니지만 안양시민들 지혜를 믿기에 시민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비상하는 안양을 향해 달려가겠다는 것이다. 

최 시장은 "안양의 미래를 위해 반드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보답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거듭 불태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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