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투어·F1 드라이버, 한 조로 골프대회 '넷플릭스 컵'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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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 기자
입력 2023-10-19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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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달 15일 라이브 스트리밍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넷플릭스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선수 4명과 F1 드라이버 4명이 출전하는 골프대회를 개최한다.

19일(한국시간) ESPN 등은 "'넷플릭스 컵'이라 불리는 대회가 내달 15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윈 골프클럽에서 개최된다"고 보도했다.

대회에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를 주 무대로 뛰는 리키 파울러, 맥스 호마, 콜린 모리카와, 저스틴 토머스가 출전한다. 

이들은 이달 초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라이더 컵(미국과 유럽의 남자골프 대항전)에서 미국을 대표했던 선수들이다.

F1 드라이버는 일렉스 알본(윌리엄스), 페피에르 가슬리(알파인), 랜도 노리스(맥라렌), 카를로스 사인스(페라리)다.

PGA 투어 선수 한 명과 F1 드라이버 선수 한 명이 조를 이룬다. 4조가 우승컵을 두고 격돌한다.

F1 드라이버인 사인스는 골프광으로 유명하다. 라이더 컵 사전 행사인 올스타 매치에 출전해 테니스 선수인 노박 조코비치와 골프 대결을 벌였다. 

넷플릭스 컵은 넷플릭스를 통해 라이브 스트리밍된다. 

넷플릭스는 세계 최대 영화 및 다큐멘터리 스트리밍 서비스 기업이다. 다른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업체들이 행보를 주목하고 있다. 

앞서 넷플릭스는 '드라이브 투 서바이브'와 '풀 스윙', '쿼터백', '베컴', '맥그리거 포에버' 등을 개봉했다. 다양한 스포츠 종목에서 콘텐츠를 만들어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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