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람코라이프인프라리츠, 첫 오피스 투자처로 서초 '마제스타시티'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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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새롬 기자
입력 2023-10-1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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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코람코자산신탁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마제스타시티타워1·2 전경 [사진=코람코자산신탁]
코람코자산신탁은 '코람코라이프인프라리츠'의 새로운 투자 대상으로 친환경 오피스 빌딩인 '서초 마제스타시티 타워1'을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마제스타시티 타워1은 서울 서초구 서초대로 38길 12에 소재한 연면적 4만6581㎡, 지하 7층~지상 17층 규모 오피스다. 넥슨게임즈와 GC녹십자, 올림푸스 코리아 등이 장기 임차하고 있는 코어(Core·안정적)자산이다.

국내에서 손꼽히는 친환경 건축물로, 미국 그린빌딩위원회에서 인증하는 친환경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LEED 플래티넘'을 인증 받기도 했다.

코람코라이프인프라리츠는 이 빌딩을 매입하는 '코크렙66호 리츠' 우선주에 230억원을 투자하기로 하고 이날 자금 납입을 완료했다. 이 재간접 투자를 통해 약 7년간 6.5%대 배당을 안정적으로 수취하고 향후 매각 차익까지 확보한다는 설명이다. 

코람코자산신탁의 대표 상장리츠인 코람코라이프인프라리츠는 전국 160여 개 현대오일뱅크 주유소와 삼성·LG전자 등의 대형 가전 매장, 쿠팡 풀필먼트와 라스트마일 물류센터, 맥도널드·폴바셋 등 대형 F&B 브랜드의 드라이브스루(DT점) 매장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윤장호 코람코자산신탁 부사장은 "마제스타시티 투자는 중장기적인 코람코라이프인프라리츠의 도약대이자 새롭게 펼쳐질 VISION 2030의 시작을 알리는 이정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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