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남희부터 뉴진스까지...롯데백화점, '이색 팝업스토어'로 잘파세대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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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라다 기자
입력 2023-10-16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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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달 2일까지 서울 잠실점에서 '리바이스' 150주년 팝업

  • 리바이스 업사이클 데님 입은 '모남희' 한정판 키링 판매

  • 글로벌 앰버서더 '뉴진스' 착장 아이템 선봬...새 소비층 겨냥

아이돌 그룹 뉴진스가 리바이스 FW 화보를 찍고 있다 사진롯데백화점
아이돌 그룹 뉴진스가 리바이스 FW 화보를 찍고 있다. [사진=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이 ‘잘파세대(Z세대+알파세대)’를 공략에 힘을 쏟는다.

롯데백화점은 잘파세대의 발길을 사로잡기 위해 17일부터 내달 2일까지 서울 송파구 잠실점 에비뉴엘 지하 1층에서 이색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잘파세대는 1990년대 중반에서 2000년대 초반에 태어난 ‘Z세대’와 2010년 초반 이후에 태어난 ‘알파세대’를 합친 신조어다. 디지털 기기가 익숙한 이들에게 사회관계망서비스(SNS)는 일상이다. 

롯데백화점이 글로벌 데님 브랜드 ‘리바이스’의 대표 제품인 ‘501®’ 출시 150주년을 기념해 진행하는 이번 팝업에서는 잘파세대가 열광하는 두 가지 테마를 릴레이 형식으로 선보인다. 

17~22일까지는 품절대란의 주인공인 ‘모남희’ 키링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팝업스토어에서는 리바이스 데님을 업사이클해서 만든 옷을 입힌 ‘모남희’ 인형 키링을 단독으로 선보인다. 모남희의 검은색 인형 ‘블핑이’는 판매가보다 2배 이상 높은 가격에 재판매될 정도로 잘파세대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검은색의 ‘블핑이’와 갈색의 ‘브레드’ 2종(각 6만8000원)을 리바이스 501을 의미하는 501개씩, 총 1002개 한정으로 제작했다. 구매 수량은 1인 1개로 제한한다.

오는 23일부터 내달 2일까지는 리바이스의 글로벌 앰버서더인 ‘뉴진스’를 테마로 새로운 팝업을 선보인다. 잘파세대를 위해 뉴진스가 올해 가을겨울(FW) 화보를 촬영했던 스튜디오를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포토존도 조성할 예정이다. 뉴진스가 화보 촬영 당시 착용했던 커스텀 제품들도 만나볼 수 있다. 

윤창욱 롯데백화점 캐주얼2(Casual2)팀 치프바이어는 “앞으로도 ‘잘파세대’를 포함해 새로운 고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이색 콘텐츠들을 다양하게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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