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J "이란, 군 병력 이스라엘 국경 이동"...병력 일부 '미사일 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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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완 기자
입력 2023-10-15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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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폭격으로 부서진 건물 앞에 모인 가자지구 주민들 
    칸 유니스 로이터연합뉴스 15일현지시간 이스라엘 폭격으로 건물들이 무너진 가자지구 칸 유니스에서 주민들이 모여있다 지난 7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공습한 뒤 교전이 벌어졌고 양측에서 3천500명 이상이 숨졌다 2023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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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폭격으로 부서진 건물 앞에 모인 가자지구 주민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이스라엘 지상군 투입이 임박한 가운데 이란 군 조직 '이슬람혁명수비대'가 병력을 이스라엘 국경과 가까운 쪽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보도가 15일(현지시간) 나왔다. 앞서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를 지원해 온 이란은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공격을 계속하면 개입할 수 밖에 없다고 경고한 바 있다.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시리아 정부 고문과 에조르의 활동가를 인용, 이란 혁명수비대가 시리아 동부 도시 데이르 에조르에 있던 병력을 남쪽의 다마스쿠스 가까운 지역으로 재배치했다고 보도했다.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는 데이르 에조르에 비해 이스라엘과 좀 더 가깝다.

또 WSJ가 인용한 활동가에 따르면 재배치 된 병력 중 일부는 미사일 전문가로 알려졌다. 시리아 정부 고문은 WSJ에 이란의 목표는 대체로 방어의 성격이라며 "전쟁 발생 시 우려가 크다, 정권을 보호할 필요가 크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유엔 주재 이란 대표단은 논평 요청에 답하지 않았다고 WSJ은 전했다.

한편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하마스는 최근 호세인 아미르압돌라히안 이란 외교부 장관을 만나 대이스라엘 공격에 대해 논의하고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하마스는 아미르압돌라히안 장관이 이번 공격을 "역사적 공격"이라며 높이 평가했다고도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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