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오늘의 뉴스 종합] 이스라엘 "대규모 공습으로 하마스 사령관 제거"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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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완 기자
입력 2023-10-14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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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이스라엘 "대규모 공습으로 하마스 사령관 제거"

이스라엘을 상대로 기습 공격을 주도한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사령관을 공습으로 제거했다고 이스라엘 군이 14일 밝혔다.

AFP 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이스라엘 군은 전날 가자지구에 전투기를 동원한 대규모 공습을 펼쳤다. 이에 따라 무라드 아부 무라드 하마스 사령관이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아울러 이스라엘 침투를 주도한 하마스 공중 부대의 지휘부 수십명도 제거했다고 덧붙였다.
 
국회 앞에 4주 만에 다시 모인 교사 3만 명..."아동복지법 전면 개정"

전국 각지에서 모인 교사들이 1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국회의사당 앞에서 대규모 도심 집회를 열었다. 지난달 21일 '교권 보호 4법' 통과 이후 중단됐던 토요 집회를 재개한 것이다. 이들은 이날 집회에서 '교권 보호를 위한 아동복지법 전면 개정'을 요구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3만 명이 모인(주최 측 추산) 이날 집회에서 이들은 "교권 보호 4법만으로는 무분별한 아동학대 신고를 막을 수 없다"며 아동복지법 등 후속 입법 통과를 촉구했다.

교사에 대한 '무고성 아동학대 고소'를 실질적으로 막기 위해서는 아동복지법과 아동학대처벌법 개정안을 국회에서 조속히 통과시켜야 한다는 것이다.

이날 집회에서는 학교 폭력 업무를 담당하는 교사 118명에 대한 의견 조사 결과도 공개됐다.

조사에 따르면 악성 민원(51.7%)이 학폭 업무 담당자를 가장 힘들게 만드는 요인으로 꼽혔다. 이어 행정절차 복잡성(25.1%)과 지나치게 넓은 학폭 범위(23.2%)가 뒤를 이었다.
 
보선참패에 국힘 지도부, 임명직 당직자 일괄사퇴

국민의힘은 14일 임명직 당직자 전원이 자리에서 물러난다고 발표했다. 내년 4월 총선 전초전 성격을 띤 10·11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참패에 따라 국민의힘 지도부가 책임을 지는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 유상범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 공지에서 "당의 안정과 더 나은 발전을 위해 임명직 당직자 전원이 사퇴한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사퇴 대상자 명단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김기현 당대표·윤재옥 원내대표, 선출직 최고위원단을 제외한 당 지도부 전원이 해당하는 것으로 보인다.

임명직 당직자에는 앞서 사의를 표명한 이철규 사무총장·박성민 전략기획부총장 외에 배현진 조직부총장, 박대출 정책위의장, 박수영 여의도연구원장, 강대식 지명직 최고위원, 유상범·강민국 수석대변인을 비롯한 대변인단 등이 포함된다.

박대출 정책위의장, 이철규 사무총장, 박성민 전략기획부총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사퇴를 알렸다. 
 
한동훈 장관 집 앞에 흉기·점화용 토치 두고 간 40대 남성 체포

새벽에 한동훈 법무부 장관 집 앞에 흉기를 두고 간 40대 남성이 14일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수서경찰서에 따르면 앞서 지난 11일 오전 3시께 서울 강남구 도곡동 소재 한 장관 아파트 현관문 앞에 누군가 흉기와 점화용 토치를 두고 가는 사건이 발생했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폐쇄회로(CC)TV 등을 토대로 용의자 추적에 나섰고 이날 오후 2시께 서울 강동구 성내동 주거지에서 A씨(42)를 체포했다.

경찰은 특수 협박, 주거 침입 등 혐의로 A씨를 입건해 조사한 뒤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한편 A씨는 폐쇄회로(CC)TV가 없는 계단 등을 이용해 한 장관 집 앞까지 간 것으로 전해졌으며, 경찰은 전날 아파트 보안팀 직원의 진정을 접수해 수사에 착수했다.
 
티웨이항공, 다낭서 이륙 30분 만에 회항...7시간 넘게 지연
 
베트남 다낭에서 출발해 대구로 향하던 티웨이항공 여객기가 기체 결함으로 회항해 7시간 넘게 지연됐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현지시간 새벽 1시 20분께 다낭 공항에서 출발해 대구로 향하던 티웨이항공 TW130편이 기체 결함으로 이륙 30여 분 만에 회항했다.

승객 133명이 탑승한 이 여객기는 다낭 공항에서 정비를 받았고 이로 인해 항공편이 7시간 40분가량 지연됐다.

티웨이항공 측은 현지에 강한 비가 내려 정비에 추가 시간이 소요됐다고 설명했다.

티웨이항공은 "안전 운항을 위한 불가피한 정비 조치로 지연 운항했다"며 "보상 등의 절차는 현지에서 안내했으며 추후 담당 부서에서 진행할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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