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청 '의료관련감염 예방·관리 주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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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주 기자
입력 2023-10-1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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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3일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이 제2차 건강한 사회 포럼을 주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지난달 13일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이 '제2차 건강한 사회 포럼'을 주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질병관리청(질병청)은 16일부터 20일까지 ‘의료관련감염 예방·관리 주간’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의료관련감염은 의료서비스를 이용하면서 발생하는 감염이다. 기저질환으로 병원을 찾았다가 일어나는 의료관련 감염은 환자의 사망률과 치명률을 높일 수 있다. 환자의 입원기간과 의료비용이 늘어나는 것도 부담이다. 

질병청은 의료기관 내 감염예방·관리 실천을 독려하기 위해 매년 10월 셋째 주를 의료관련감염 예방·관리 주간으로 지정해 캠페인을 추진한다.

이번 의료관련감염 예방·관리 주간에는 전문가 포럼을 비롯해 다양한 공모전이 개최된다.

질병청은 오는 19일 오후 2시 ‘포스트 코로나19 시대의 의료기관 감염예방·관리 방향’을 주제로 전문가 포럼을 진행한다. 포럼에서는 질병관리청장과 감염관리 관련 학회 전문가들이 의료기관 감염관리 방향을 공유하고 패널 토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질병청은 감염관리 관련 학회와 협력해 ‘의료관련감염 예방관리 주간 홈페이지’를 운영한다. 해당 페이지는 의료기관 종사자와 일반 국민을 위한 지침과 인포그래픽 등을 통해 정보를 제공한다.

의료기관이 참여할 수 있는 사진 공모전도 개최한다. 주제는 ‘감염예방·관리를 위해 힘써왔던 순간’이다. 또 2024년도 의료관련감염 예방관리 주간을 위한 국민 슬로건 공모전도 열린다.

정부는 지난 2006년부터 전국 의료관련감염감시체계(KONIS)를 통해 의료관련감염 발생현황을 감시하고 있다. 주요 감시결과인 ‘중환자실 의료관련감염 감염률’은 2011~2012년 4.83에서 2021~2022년 2.72로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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