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만경강변 목천지구 파크골프장 증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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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김한호 기자
입력 2023-10-13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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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만2000㎡ 부지에 18홀 규모…클럽하우스 등 편익시설 조성

익산 목천지구 파크골프장 조감도사진익산시
익산 목천지구 파크골프장 조감도[사진=익산시]
전북 익산시가 파크골프 생활체육 동호인의 숙원을 해소하기 위해 ‘만경강 목천지구 파크골프장’을 증설한다고 13일 밝혔다.

파크골프는 간단한 장비와 저렴한 비용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배우고 즐길 수 있어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생활체육 종목이다. 

시는 그간 파크골프장 증설을 위해 지난해부터 전북지방환경청과 지속적인 협의 과정을 거쳐 지난 9월 만경강변에 위치한 하천 유휴부지를 파크골프장 조성부지로 사용할 수 있는 결과를 만들어냈다.

만경강 목천지구 파크골프장 증설사업은 내년 6월 개장을 목표로 특별교부세 보조금에 시비를 포함해 사업비 19억6000만원을 투입해 3만2000㎡ 부지에 18홀 규모로 조성되며, 클럽하우스, 화장실 등 이용자 편익을 위한 부대시설도 설치될 예정이다.

파크골프장 증설사업이 완료되면 18홀에서 36홀로 확대되고, 시는 북부권 어울림 파크골프장을 포함해 총 54홀의 파크골프장의 면모를 갖추게 된다.

시는 이를 기반으로 지역사회 파크골프 수요 충족과 주민들의 건강한 여가활동 지원은 물론 대회 개최 등 생활체육 저변 확대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시는 오는 14일 오산면에 위치한 만경강 목천지구에서 허전 부시장을 비롯해 김수흥·한병도 국회의원, 최종오 시의회 의장, 익산시 파크골프회원, 시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착공식을 개최할 계획이다.
 
익산왕궁보석테마관광지 관광객 16만명 돌파
사진익산시
[사진=익산시]
전북 익산시의 왕궁보석테마관광지에 15만명에 육박하는 관광객이 방문하며 ‘보석‧공룡’이란 이색 테마를 자랑하는 전북 대표 관광지로 떠오르고 있다.

13일 시에 따르면 이달 10일 기준 16만7649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총 매표객 수 10만6072명보다도 58%나 늘어난 수치다.

증가세의 주도가 시외 관광객인 점도 주목할만하다. 올해 왕궁보석테마관광지 방문객 중 87%가 타지 주민으로 집계됐다.

왕궁보석테마관광지는 공격적 마케팅과 다양한 이벤트로 관광객을 끌어모으고 있다.

실제 올해 추석연휴(9월 28일~10월 1일) 관광객 수는 지난해 추석 연휴 대비해 65% 증가한 1만3570명의 관광객이 방문했다.

이달 1일부터 3일까지 개천절 및 한글날 연휴기간에도 전년도(10.8~10.10) 대비 각각 31%, 53% 증가했다.

이같은 성과는 황금연휴, 봄‧가을‧방학 등 여행 집중기를 공략한 전략적 홍보와 신규 시책이 주효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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