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지자체 지역통계 정책활용 우수사례 공모전서 '최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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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김한호 기자
입력 2023-10-04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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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남지역 45개 지자체서 발굴 실력…소농 맞춤형 지원 정책 주목

익산시청 전경사진익산시
익산시청 전경[사진=익산시]
전북 익산시는 호남지방 통계청이 주관한 ‘2023년 호남제주지역 지자체 지역통계 정책활용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지역통계 정책활용 및 서비스 우수사례’를 발굴해 지역 통계의 중요성 인식강화 및 통계작성 장려를 목적으로 호남지역의 45개 지자체, 3개 지역 연구원, 3개 한국은행 지역본부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시는 ‘마을전자상거래 고도화 지원’을 주제로 지역통계, 빅데이터 등에 기초한 정책 수립 및 활용으로 소농들을 위한 맞춤형 지원 서비스를 추진해 지자체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특히 △익산시 농업경영실태 전수조사를 통한 익산형 소농 기준 마련 및 맞춤형 지원체계 구축 △소농의 유통비용 감소 및 판로 확대를 위한 유통체계 고도화 △익산시 농업정보통계시스템의 농업통계 정책 활용 등 정책 세분화로 행정 서비스 도달률을 넓혔다는 평가를 얻었다.

이에 따라 호남지역 대표로 연말에 열리는 전국 본선에 출전한다.

정헌율 시장은 “지역 통계와 농업 정책이 서로 연계됨으로써 익산형 농산물 전자상거래의 성공 가능성을 높였고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지원이 가능했다”며 “제값받는 농산물 판매로 농가소득 창출을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시정발전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사진익산시
[사진=익산시]
전북 익산시가 시민들의 창의적인 제안을 시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2023년 시정발전 아이디어 공모전’을 이달 27일까지 진행한다.

4일 시에 따르면 시정발전 아이디어 공모전의 주제는 △활력있는도시 △녹색정원도시 △문화관광도시 △교육복지도시 △시민안전도시 등 5개 분야다.

공모 신청은 시정 발전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이메일, 방문 등을 통해 자유롭게 제출할 수 있다.

시는 참가자 중 30여명을 무작위 추첨해 소정의 상품을 지급하고, 접수된 아이디어는 소관부서 검토와 두 차례의 심사를 거쳐 창의성, 경제성, 계속성 등을 평가할 예정이다.

창안 등급 결정 후 우수 제안자에게는 최대 2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하고, 결과는 최종심사를 거쳐 11월 중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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