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산대추는 산림청 지리표시제 제9호로로 등록돼 있고 전국 생산량의 30%를 차지할 만큼 많은 생산량을 자랑하고 있다. 경산에서 대추가 본격적으로 재배되기 시작한 것은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과거 주 재배 작물이었던 사과와 포도를 대체하기 위해 재배하기 시작한 것이 전국 최고의 생산량을 기록하게 됐다. 경산대추는 풍부한 일조량과 적은 강수량으로 인해 타 지역 의 대추보다 당도와 과 색이 뛰어나 전국적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경산시가 뛰어난 명품 대추를 홍보하기 위해 매년 대추축제를 개최하고 있는데 올해로 12년이 경과 됐다. 이제 '경산대추축제'는 지역의 대표축제로 자리 잡았고 경산을 넘어 전국적으로 알려진 명품축제를 지향하고 있다.
이번 축제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의해 볼거리, 즐길 거리를 제공해 축제에 참가한 사람들의 오감을 만족 시키는 흥겨운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먼저 축제 첫날 14일에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지역 농산물 직거래 장터가 열리고 △한복패션쇼와 △ 축제의 하일라이트인 연예인 축하 공연이 이어져 인기 가수 소찬휘, 지원이가 경산대추축제의 열기를 더욱 뜨겁게 달아오르게 할 예정이다.

또한 축제를 준비하고 있는 '한국후계농업경영인 경산시연합회'는 안전한 축제를 위해 13일 행사장 안전 점검을 실시 해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축제 관람객들의 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희수 경산시농업기기술센터소장은 "체계적이고 꼼꼼한 축제 준비를 통해 경산 대추의 우수성을 알리고 축제를 통한 화합 하는 도·농 상생의 분위기를 조성해 시민이 행복한 경산시를 건설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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