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기 수출 플러스 전환에 총력... 산업부, 관계기관 협의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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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우 기자
입력 2023-10-12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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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출유망시장 발굴하고 시장 다변화 등 지원

산업통상자원부 MI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산업통상자원부 MI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산업통상자원부가 12일 김완기 무역투자실장 주재로 전 부처 수출지원기관이 참석하는 '제3차 수출지원기관협의회'를 열었다.

이날 협의회에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한국무역보험공사(K-SURE), 한국무역협회(KITA) 등 이 참석해, 우리 수출의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수출다변화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먼저 수출지원기관들은 방산(이집트), 인프라(폴란드, 방글라데시), 의료기기(미국, 인니) 등 소관 품목별로 신규 수출유망시장을 발굴하고, 해당 시장 진출기업을 밀착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신흥시장 수출 거래에는 △단기수출보험 공급(50조원, 2023년) 공급 △보험 한도 우대(2.5배) △수출다변화 기업에 대한 정부사업 참여가점과 금리 우대지원 등 수출다변화 기업을 위한 인센티브도 제도도 운영할 계획이다.

또, 수출다변화 지원을 위한 협력사업으로 기업의 진출수요가 높은 10대 유망국을 선정해 합동 무역사절단을 파견한다. 유망 시장별 소관 품목 수출기업을 모집하고, 현지 로드쇼·세미나 등 현지 지원사업과 연계해 신규 바이어 발굴 활동을 지원한다. 또한, 무역사절단 파견이 실제 수출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관별로 후속 지원도 추진한다.

기관별 예산 현황 점검도 진행했다. 8월 기준으로 아직 집행하지 않은 잔여 예산은 대형 수출상담회, 플랜트사업 수주지원 등 4분기 수출 플러스 조기 전환을 위한 사업에 집중 투입할 계획이다.

김완기 실장은 "최근 무역수지 흑자 기조 진입, 4.4% 감소율을 기록한 9월 수출 등을 감안할 때 우리 수출은 플러스 전환의 변곡점에 서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최근 중동 사태 등 수출에 충격을 줄 수 있는 변수도 상존하고 있다. 4분기 수출 플러스 전환을 위해 각 기관 자원을 총동원하고, 현장의 애로를 해소해 수출기업을 지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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