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정치권] 환노위에 주목...'중대재해' 기업CEO들 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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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휘 기자
입력 2023-10-1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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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尹 대통령, 에스토니아 대통령과 정상회담

환노위 국정감사
    서울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11일 국회에서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가 열리고 있다 20231011
    sabaynacokr2023-10-11 11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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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국회에서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가 열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1대 국회 마지막 국정감사 사흘째인 12일, 여야는 각 상임위별로 질의에 나선다. 특히 환경노동위원회(환노위)에는 인명사고가 끊이지 않는 건설업계와 유통업계 관계자들이 증인으로 참석해 주목된다.
 
정치권에 따르면 이날 환노위 국감에는 마창민 DL이앤씨 대표가 증인으로 참석한다. DL이앤씨는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최근까지 7건의 중대재해가 발생해 8명이 사망한 중대재해 최다 발생 사업장이다.
 
SPC그룹 계열사인 샤니의 이강섭 대표이사도 출석한다. 지난해 10월 SPC 계열사 제빵공장에서 20대 노동자가 끼임 사고로 사망했고, 지난 8월에도 다른 공장에서 사망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조민수 코스트코코리아 대표도 폭염 속에 제대로 쉬지 못하고 카트 정리 작업을 하다 근로자가 사망한 사건에 대해 질의를 받을 예정이다.
 
당초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등 야당에서는 이해욱 DL그룹 회장과 허영인 SPC그룹 회장을 증인으로 채택하려 했지만 여당인 국민의힘의 반대로 불발된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알라 카리스 에스토니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다. 카리스 대통령은 11일부터 14일까지 경제사절단과 방한해 한국과의 경제‧방산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윤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는 이날 오후 대한암협회 명예회장에 추대된다. 대한암협회는 관례적으로 대통령 부인을 명예회장으로 위촉하고 있다. 1대 명예회장은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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