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 구미사업장에 최신 '구리 도체 설비'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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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지 기자
입력 2023-10-10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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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 세계서 두 번째 도입…'송전 용량' 확대 효과

LS전선이 해저케이블의 품질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경북 구미사업장에 투자를 단행했다.
 
LS전선은 10일 구미사업장에 최신 구리 도체 생산설비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는 직경이 기존보다 2배 이상 큰 6.5mm 도체를 만들 수 있다. 해저케이블 제조 시 도체 수를 줄이는 동시에 송전 용량은 늘릴 수 있게 된다.
 
또 도체를 일반적인 둥근 형태가 아닌 부채꼴 형태로 생산해 집적 시 공간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완제품 케이블의 굵기를 줄일 수 있다. 해상풍력단지가 대형화하며 송전 용량이 늘어나고 있는 데 대한 선제적인 투자다. 전 세계적으로 이 설비를 도입한 사례는 두 번째다.
 
LS전선 측은 “10MW급 이상 대형 해상풍력 발전기의 상용화로 대용량 케이블의 수요도 늘어나고 있다”며 “이번 투자는 글로벌 최고 수준의 품질 확보를 통한 해저 사업 고도화 전략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송전량 증대에 대한 수요가 커지며 케이블 효율성을 확보하려는 전선업체 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이에 최신 설비를 도입하고 순도 99.99% 이상의 고순도 구리를 사용하는 등 원자재 품질에 대한 개선 노력이 커지고 있다. 
 
LS전선 경북 구미사업장에서 직원이 구리 도체 생산설비에서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LS전선
LS전선 경북 구미사업장에서 직원이 구리 도체 생산설비에서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LS전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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