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미국서 K-중기 우수성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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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경 기자
입력 2023-10-0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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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 세계 한상 네트워크 활용한 中企 수출 지원

  • 제21차 세계한상대회 주관기관으로 참여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KBIZ 중소기업중앙회 전경 20230925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KBIZ 중소기업중앙회 전경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국내 중소기업의 우수한 제품을 미국 시장에 홍보하고 수출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마련된다. 

중소기업중앙회(이하 중기중앙회)는 오는 11일~14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애너하임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제21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이하 세계한상대회) 주관기관으로 참여해 국내 중소기업 수출과 해외 진출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이번 세계한상대회 주관기관 참여는 지난 4월 윤석열 대통령 미국 국빈 방문 동행 시, 국내 중소기업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미주한인상공회의소연합회와의 업무협약(MOU) 체결을 계기로 진행된다.

당시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세계한상대회 조직위원회 명예대회장으로 위촉됐다.

세계한상대회는 2002년부터 전 세계 재외동포 경제인(한상)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한민족 최대 비즈니스 행사다.

이번 21차 대회는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해 해외에서 개최되는 첫 번째 행사로 전 세계 30여 개국 재외동포 기업인을 포함해 6000여명의 국내외 기업인이 참여하는 역대 최대 규모 행사가 될 전망이다.

중기중앙회는 개막 당일 세계한상대회 개회식 사전행사로 홈앤쇼핑과 K-컬처쇼를 개최해 K-뷰티, K-푸드 등 한국 문화와 관련 국내 중소기업 제품을 홍보한다.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개최되는 기업전시회에는 중소벤처기업부와 공동으로 해외에서 인기 있는 뷰티, 푸드 분야 등의 50개 중소기업(60개 부스)을 엄선해 KBIZ관을 설치, 한상네트워크를 활용한 중소기업 수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한상이 전 세계 곳곳에 현지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는 만큼, 한국 중소기업 제품들이 해외시장에서 잘 팔릴 수 있도록 대한민국의 영업사원이자 홍보대사가 되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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