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채원은 7일 중국 항저우의 푸양 인후 스포츠센터 양궁장에서 열린 컴파운드 양궁 여자 개인전 결승전에서 인도의 조티 수레카 벤남에게 145-149로 졌다.
소채원은 2엔드 한 차례만 8점을 쐈고 나머지 화살을 모두 9~10점에 꽂았다. 벤남은 15발 중 첫발을 9점에 쏜 이후 14발을 연속으로 10점에 꽂았다.
이로써 소채원은 이번 대회에서 개인전 은메달, 혼성전 은메달, 여자 단체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은 이번 대회 컴파운드 양궁에서 은메달 3개(남자 단체·여자 개인·혼성 단체), 동메달 1개(여자 단체)를 획득했다. 곧이어 열리는 남자 개인전 3위 결정전은 한국 선수 간의 대결로 동메달 1개를 예약해 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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