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니나노컴퍼니, 드론 산업 담론의 장 '남원 세계드론제전'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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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기자
입력 2023-10-06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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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니나노컴퍼니
[사진=니나노컴퍼니]
 
국토교통부 ‘드론 실증도시’에 선정된 경상북도 김천시와 IoT/AI 기반 스마트 솔루션 및 고중량 드론 기술 개발 기업 니나노컴퍼니가 '2023 남원 세계드론제전'(남원 세계드론대전)에 참가한다고 6일 밝혔다.

남원 세계드론제전은 '새로운 놀라움, 남원'을 콘셉트로, 6일부터 9일까지 개최된다. 드론 스포츠 및 드론 산업 전시회, 컨퍼런스, 체험행사 등 드론·항공 산업과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니나노컴퍼니는 국내 유일 꼬리로 직접 착륙하는 수직 이착륙 비행체를 비롯해 수평 전진 방식으로 100km/h 이상의 속도로 1시간 이상 장시간 비행이 가능한 비행체 등을 자체적으로 설계·개발한다. 이번 제전에서 니나노컴퍼니는 드론·도심항공이동수단 관련 인프라를 비롯해 최신 기술 및 신제품을 선보인다. MFC와 연계한 드론 물류운송관리 플랫폼 '닐리버리'도 소개한다.

'닐리버리'는 퀵커머스 서비스가 가능한 지역에 개인 드론 사서함을 설치하고 비도심 지역까지 택배나 배달 음식을 배송해주는 신개념 드론 물류 플랫폼으로, 지난달 김천시와 이마트24 편의점(김천영남대로점)과 함께 김천 관내 캠핑장과 전원주택마을 등 배송취약 지역을 대상으로 드론 배송 상용화 서비스를 시작했다.

김건홍 니나노컴퍼니 대표는 "전 세계가 주목하는 '2023 남원 세계드론제전'을 통해 니나노컴퍼니가 보유한 첨단 기술력과 미래지향적 비전을 선보일 수 있어 뜻 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제전은 글로벌 드론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짚어볼 수 있는 발전적 담론의 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2023 남원 세계드론체전'은 국토교통부와 전라북도, 남원시가 주최하고, 항공안전기술원(KIAST), 사단법인 한국드론기업연합회,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사단법인 대한민국항공회가 주관한다. '세계드론체전'은 국제에어스포츠연맹이 주관하는 가장 권위 있는 국제 드론 레이싱 대회다. '2023 남원 세계드론체전'에서는 '2023 FAI 남원 세계드론 레이싱 대회'와 '2023 글로벌 드론산업박람회',‘2023 대한민국 드론공연 남원 페스티벌’ 등도 병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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