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제35회 시민의 날 기념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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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윤중국 기자
입력 2023-10-06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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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통과 화합으로 시흥 빛낸 시민들 축하

사진시흥시
[사진=시흥시]
경기 시흥시는 시청 늠내홀에서 ‘제35회 시민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기념식은 소통과 화합으로 시흥을 빛낸 시민들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임병택 시흥시장을 비롯해 송미희 시흥시의회 의장, 시민 대상 역대 수상자와 250여명의 시민이 참석해 축하 분위기가 한층 고조됐다.

기념식은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시민 대상 시상 순으로 진행됐다.

시민 대상은 지역 사회 발전과 공동체 회복을 위해 헌신하고 봉사해 온 최고의 시민에게 수여되는 것으로, 시흥시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이다.

이날 ‘원영길, 원용선, 황윤종’ 총 3인에게 시민 대상이 수여됐다.

원영길 씨는 2020년부터 시흥시기업인협회장을 역임하며 관내 중소기업 판로개척 및 다양한 기업지원 사업을 추진해 관내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고 기업 간 상호 유대감을 높였다.

또한, 지속적인 기부 활동으로 나눔문화 확산에 이바지했다.

원용선 씨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마을복지계획 추진단 활동으로 복지 위기가구 발굴과 맞춤형 복지 서비스 연계에 이바지했다.

또한, 주민 간 소통과 화합에 힘쓰고 꾸준히나눔과 봉사활동을 실천하며 지역 사회에 헌신해 왔다.

황윤종 씨는 깊은 애향심으로 지역발전과 봉사에 앞장서며 낙후된 방산동 지역 개선을 위해 대중교통 확보, 도시가스 설치, 도로 정비 등 기반 시설 확충에 이바지했다.

또한, 취약계층을 위한 지속적인 봉사활동으로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 왔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지역경제 침체로 어려움이 많지만, 시민 여러분의 땀방울로 매년 눈부신 성과를 이뤄내고 있다. 위대한 여정을 함께하고 있는 58만 시민 여러분께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의 평범한 행복을 지킨다는 다짐으로, 모두가 살기 좋은 시흥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며 항상 시민과 함께 걸어 나가겠다. 시흥 사람이라는 이유만으로도 자부심이 넘치는 시흥이 완성될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 주거 취약 반지하가구 전면 개보수 지원사업 대상자 모집
경기 시흥시는 주거환경이 열악한 반지하가구 중 아동, 장애인, 노인 등 주거약자가 함께 거주 중인 가구를 대상으로 전면 개보수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주거 취약 반지하가구 전면 개보수 지원사업’은 지난 9월 시흥시와 한국해비타트의 업무협약을 통해 추진하게 됐다.

선정된 가구에는 한국해비타트를 통해 가구당 3000만원 상당의 전면 집수리 시공을 지원하고 시는 해당 가구에 3백만원 상당의 물막이판 등의 침수 방지 시설 설치를 지원한다.

신청 대상은 관내 반지하 자가주택에 3개월 이상 거주 중인 아동, 장애인, 노인 등 주거약자가 포함된 가구다.

소득은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50% 이하, 총자산 2억 5500만원 이하 가구에 한한다.

지원 희망자는 주소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오는 10월 31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소득·자산조사 및 배점에 따라 12월 말까지 지원 여부가 결정되고 2024년도에 전면 개보수 지원을 받게 된다.

양민호 시흥시 주택과장은 “경제적인 이유로 거주지를 옮기기 어려운 반지하 주거 취약 가구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한국해비타트와 업무협약을 맺고 해당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라면서 “반지하 가구 등 주거약자의 주거권 강화를 위한 주거복지 정책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시흥시청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타 문의는 시흥시청 주택과 주거복지팀또는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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