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셀, 아이큐비아와 CAR-NK 다국가 임상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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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정 기자
입력 2023-10-06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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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셀
 
GC셀은 고형암을 표적하는 CAR-NK세포치료제 'AB-201'의 다국가 1상 임상시험 진행을 위해 헬스케어 서비스 기업인 아이큐비아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아이큐비아는 전 세계 임상 수탁의 16.7%를 수행하고 있으며 임상 1~3상, 허가 신청, 신약 출시 및 상업화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GC셀은 이번 아이큐비아와의 계약을 통해 호주를 시작으로 AB-201의 다국가임상시험을 진행할 계획이다.

AB-201은 HER2 과발현 유방암, 위암 등의 고형암을 표적하는 '오프-더-쉘프'(표준·기성품) 형태의 동결 보존 가능한 동종(Allogeneic) 세포·유전자치료제다. 기존의 세포유전자치료제 대비 환자의 편의성을 크게 높이고 효율적인 제조 공정으로 상업화 이점이 극대화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제임스 박 GC셀 대표는 "아이큐비아와의 협력을 통해 호주를 시작으로 AB-201의 국내 임상도 동시에 추진할 예정으로 연내 IND Filing(임상시험계획 승인신청)을 목표로 한다"며 "이후 CD5 타깃의 CAR-NK 치료제 AB-205 파이프라인 임상 개발도 가속화해 고형암 환자들에게 다양한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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