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제19회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 국가를 대표한 선수들이 치열한 경쟁을 펼치는 가운데, 동해시청 소속 직장운동경기부 선수들이 큰 활약을 펼쳐 화재가 되고있다.
5일 동해시에 따르면 항저우아시안게임 국가대표로 출전한 유도팀 박은송(-57kg) 선수와 사격팀 김란아(25m권총) 선수가 각각 값진 동메달을 목에 걸어 명품 스포츠 도시로서의 동해시의 명예와 위상을 드높였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유도팀 박은송(-57kg) 선수는 아랍에미리트 선수와 접전을 펼친 끝에 동메달을 획득했으며, 사격팀 김란아(25m권총) 선수도 여자 25m권총 단체전에서 총점 1742점으로 동메달을 획득하여 그동안의 노력이 결실을 맺게 되었다.
한편, 동해시는 값진 메달을 획득한 선수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축하하고자 경기를 마치고 귀국한 유도팀 배상일 감독과 유도팀 박은송 선수를 만나 포상금 500만원을 전달했으며, 사격팀 마서윤 감독과 사격팀 김란아 선수에게는 포상금 300만원을 추후 전달할 예정이라고 했다.
심규언 동해시장은 “동해시를 대표해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 동메달 2개의 영광을 안겨준 박은송 선수와 김란아 선수가 자랑스럽고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을 통해 스포츠 인프라를 구축하고, 체육인 양성과 지역발전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