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데블스 플랜', 글로벌 TOP10 TV쇼 부문 3위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최송희 기자
입력 2023-10-04 14:47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넷플릭스
[사진=넷플릭스]
'데블스 플랜'이 글로벌 TOP10 TV쇼 부문 3위에 올랐다.

4일 넷플릭스에 따르면 신규 예능 프로그램 '데블스 플랜'은 첫 공개 이후 9월 26일부터 10월 1일까지 한국을 비롯한 홍콩, 일본, 대만, 태국, 모로코 등 23개국 TOP 10 리스트 진입 및 6일 동안 230만 시청 수(시청 시간을 작품의 총 러닝 타임으로 나눈 값)를 기록하며 글로벌 TOP 10 TV쇼(비영어) 부문 3위를 달성했다.

'데블스 플랜'은 변호사, 의사, 과학 유튜버, 프로 게이머, 배우 등 다양한 직업군이 모인 12인의 플레이어가 7일간 합숙하며 최고의 브레인을 가리는 두뇌 서바이벌 게임 예능이다. '지니어스', '대탈출' 시리즈를 선보였던 정종연 PD가 CJ ENM 퇴사 후 '무한도전'을 성공시켰던 김태호 PD의 신생 제작사 테오(TEO)에 들어가며 선보이는 신규 프로그램이다.

'데블스 플랜'은 지난 3일 5-9화를 공개했다. 먼저 5화에서는 시작과 동시에 플레이어들의 치밀한 눈치 게임이 벌어지며 탈락을 피하기 위한 열띤 두뇌 대결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졸이게 했다. 이전 게임에서 한 명의 탈락자가 발생하며 긴장감을 고조시킨 가운데 세 번째 '메인 매치'인 '시크릿 넘버'가 시작되었다. '시크릿 넘버'는 다른 플레이어와의 소통을 통해 자신에게 부여된 고유 번호를 유추하는 게임으로, 플레이어들은 첩보 작전을 연상케 하는 치열한 비밀 연합 작전을 펼치며 숨 막히는 접전을 펼쳤다.

같은 날 진행된 세 번째 '상금 매치'인 '워드 타워'는 주어진 알파벳 큐브를 조합하여 정해진 주제에 맞는 단어들을 만드는 게임으로, 앞선 게임에서의 엇갈리는 연합과 배신이 무색할 만큼 플레이어들은 일치단결 협동심을 발휘했고, 긴박함 속에서 상금 매치에 성공해 시청자들에게 따뜻함을 안기기도 했다.

네 번째 '메인 매치'인 '동물원'은 경매를 통해 유리한 동물 타일을 낙찰받아 게임판에 동물 조합을 배치하는 게임으로, 플레이어들은 생존을 위해 날선 대립을 했다. 또한 네 번째 '상금 매치'인 '양팔 저울'은 무게가 다른 광물들을 양팔 저울에 올려 균형을 맞추고, 각 광물의 무게를 모두 알아내야 하는 게임으로 플레이어들은 고난도 게임에 난색을 표하며 힘들어하기도 했다.

이어 다음 날 진행된 다섯 번째 '메인 매치'인 '땅따먹기'는 자신의 영역을 확장시켜 가장 큰 정사각형 영역을 만드는 게임으로, 서로의 잔디 테이블을 뺏고 뺏기며 숨 막히는 대결을 펼치는 플레이어들의 모습과 하석진의 소름돋는 플레이가 빛났다. 한편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영역 전쟁 끝에 탈락자가 발생, 플레이어들은 탈락의 아쉬움과 미안함에 어쩔 줄 몰라 했고, 결국 집단 오열 사태로 이어져 보는 이들에게도 아쉬움을 전달했다.

같은 날 진행된 다섯 번째 '상금 매치'인 '몽타주'는 화면을 통해 공개되는 인물 사진을 기억해 중복되는 인물 사진을 찾는 게임으로, 높은 난이도에 진땀을 흘리는 출연자들의 모습이 그려져 몰입감을 극대화했다. 특히 출연자들이 하나 둘씩 승리로 향하는 '피스'의 비밀을 알게 되며 서로에게 경계 태세를 보이는 것은 물론, 피스의 정체를 파헤치는 소름돋는 결말로 9화가 마무리됐다.

'데블스 플랜'은 총 12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됐다. 9월 26일 1~4화, 10월 3일 5~9화를 공개해 절찬 스트리밍 중이다. 오는 10월 10일 10~12화까지 3주에 걸쳐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