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제16회 전세계 한민족 해외동포 축구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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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이동원 기자
입력 2023-10-04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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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민족 해외동포 축구단 천 여명 동해로 온다

제16회 전세계 한민족 해외동포 축구대회 홍보 포스터사진동해시
제16회 전세계 한민족 해외동포 축구대회 홍보 포스터[사진=동해시]
동해시가 오는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웰빙레포츠타운(종합운동장, 축구전용구장, 축구보조구장) 및 희망드림축구장(용정동) 에서‘제16회 전세계 한민족 해외동포 축구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4일 동해시에 따르면 올해 16회째를 맞이하는 전세계 한민족 해외동포 축구대회는 2004년부터 시작한 국내 유일의 해외동포 초청 축구대회로, 전세계 해외동포 축구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민족 통합과 정보를 공유하는 화합과 축제의 장이자 해외 선수단과 임원, 가족 등이 방문하는 국제단위 행사라고 전했다.
 
이번 대회는 (사)전세계한민족해외동포축구협회가 주최 및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강원특별자치도, 동해시, 국민체육진흥공단, 대한체육회, 동해시체육회 후원으로 열리며 미국, 중국, 일본, 호주, 동남아 국가 등 해외 11개국 28개팀을 비롯해 국방부, 동해시축구협회, 의사회, 연예인팀 등 국내 12개팀을 포함, 총 40개팀 1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다.
 
대회 개최에 앞서 오는 6일 오후 6시 문화예술회관 야외공연장에서는 대회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행사에 참여한 해외동포 축구단을 환영하기 위해 정수라, 박상민 등 국내 정상급 가수공연을 포함한 환영 행사가 펼쳐진다.
 
이어 7일 오전 11시 종합운동장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4일간 해외 거주 중인 재외동포 및 축구 동호인과 우정과 화합을 도모하며 갈고 닦은 기량을 뽐내는 축구경기가 진행된다.
 
경기방식은 청년부, 중장년부, 실버부 3개 부문으로 7일부터 예선 풀리그전으로 시작, 4강부터는 토너먼트로 진행하여 10일 결승전이 치러지며, 단체부분은 각 부별 우숭, 준우승과 개인부분은 득점왕, MVP를 선정하여 시상할 예정이다.
 
시는 1000여 명 이상의 선수 및 임원 등 관계자가 참여하는 이번 대회를 통해 관내 음식점 및 숙박업소 이용은 물론 관광 활성화로 이어지는 등 지역경제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선우 체육교육과장은 “이번 대회가 축구 종목 발전뿐만 아니라 해외동포 간 교류활동을 강화하고 친선을 도모하는 연결고리가 되었으면 한다”며, “전세계 여러 국가가 참여하는 국제대회인 만큼 동해시를 방문한 재외동포 및 축구 동호인들이 행사기간 중 불편 함이 없도록 세심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여 스포츠 명품 도시로서 위상이 제고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10월 3일 개천절을 맞아 만우 솔밭에서‘단기 4356년 개천대제’를 관계자들이 봉행하고 있다사진동해시
지난 10월 3일 개천절을 맞아 만우 솔밭에서‘단기 4356년 개천대제’를 관계자들이 봉행하고 있다.[사진=동해시]
단군정신선양회 동해시지부는 지난 10월 3일 개천절을 맞아 만우 솔밭에서‘단기 4356년 개천대제’를 봉행했다고 밝혔다.

단군정신선양회 동해시지부에 따르면 이날 개천대제 행사에는 유관기관, 사회단체, 주민 등 약 100여명이 참가해 국조 단군의 건국이념과 홍익인간 사상을 받들기 위한 제례 행사가 진행됐다고 전했다.
 
제례행사는 초헌관에 고석민 부시장, 아헌관에 이동호 동해시의회 의장, 종헌관에 이건삼 성림회장이 맡아 헌작을 올렸다.
 
개천대제는 예로부터 개천절에 우리 민족이 한 해 동안 땀 흘려 지은 햇곡식으로 제사상을 차리고 경건한 마음으로 하늘에 감사하는 제천의식을 거행하는 전통을 이어나가는 제례이다.
 
시는 이번 행사가 국조 단군의 건국이념인‘홍익인간(弘益人間)’사상을 시민들에게 고취시킴으로써 우리민족의 훌륭한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1965년에 설립된 사단법인 단군정신선양회는 건국이념과 개천 사상을 선양하고 배달민족의 고유한 문화예술·종교·철학 및 국사를 연구·개발하여 국민정신 함양에 이바지하는 단체로 단군 성지 보수 및 자연 보호·환경정비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선균 단군정신선양회 지부장은 “단기 4356년 개천대제가 국조단군의 숭배정신을 이어받아 고구려 역사 지키기 및 독도영토 지키기 운동을 확산하고 고유 전통문화 계승과 보전 의식을 함양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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