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저우 AG] 韓레슬링 간판 김현우 1라운드 탈락···금메달 도전 무산

1라운드에서 패한 김현우
    항저우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4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린안 스포츠문화전시센터에서 열린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레슬링 남자 그레코로만형 77kg급 1라운드 16강에서 한국 김현우가 이란 아민 카비야니네자드에게 패한 뒤 아쉬워하고 있다 2023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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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린안 스포츠문화전시센터에서 열린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레슬링 남자 그레코로만형 77㎏급 1라운드 16강에서 한국 김현우가 이란 아민 카비야니네자드에게 패한 뒤 아쉬워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012 런던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한국 레슬링의 간판인 김현우(삼성생명)가 1라운드에서 탈락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겠다는 꿈은 무산됐다.

김현우는 4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린안 스포츠문화전시센터에서 열린 레슬링 남자 그레코로만형 77㎏급 1라운드 16강에서 이란의 아민 카비야니네자드를 만나 3-9로 패했다.

김현우는 1피리어드 초반 상대 반칙으로 1점을 얻은 뒤 이어진 파테르 공격 기회에서 옆구르기 기술을 성공해 3-0으로 앞서갔다. 하지만 김현우는 상대 선수에게 곧장 2점짜리 기술 2개와 4점짜리 기술 1개를 내주며 3-8로 뒤졌다.

2피리어드에서 역전을 노린 김현우였으나, 추가 한 점을 올리는 데 그치면서 졌다. 김현우는 아민의 성적에 따라 패자부활전 진출 여부가 결정되지만, 결승엔 오를 수 없다.

앞서 김현우는 2012 런던 올림픽 그레코로만형 66㎏급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후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74㎏급 우승으로 한국 레슬링 역대 세 번째 '그랜드 슬램'(올림픽, 세계선수권, 아시안게임, 아시아선수권 우승)을 달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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