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중부소방서 찾아 연휴 근무자 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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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기자
입력 2023-10-01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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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 대통령, 중부소방서 방문해 현장대원 격려하고 근무여건 개선 약속

윤석열 대통령이 추석 연휴인 30일 서울 중부소방서를 찾아 현장 소방관들을 격려한 뒤 손뼉치고 있다 사진소방청
윤석열 대통령이 추석 연휴인 30일 서울 중부소방서를 찾아 현장 소방관들을 격려한 뒤 손뼉치고 있다. [사진=소방청]

윤석열 대통령은 6일간의 추석 연휴 셋째 날인 지난 9월 30일 오후 중부소방서를 방문해, 명절에도 국민안전을 위해 근무에 여념이 없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윤 대통령은 추석 명절에도 쉬지 못하고 근무 중인 소방대원들을 격려하고 현장 대원들의 근무 여건 개선을 약속했으며, 중부소방서 대원들은 대한민국 소방관으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업무에 임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권태미 서울 중부소방서장은 화재예방 및 만일의 사고에 대비한 긴급차량 전진배치 등 추석 연휴 근무 현황 및 특별경계근무 상황을 보고했다.

 

근무현황 등을 보고받은 대통령은 명절연휴 빈틈없는 안전관리를 위해 24시간 근무하고 있는 119종합상황실을 찾아, 모니터를 통해 실시간으로 소방차 위치 및 전력·통신지하구의 상황, 관내 주요 도로 교통상황 등을 살펴봤다.

 

대통령은 "인구 밀집 지역 도시에서는 소방의 재난안전 대응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여러분들이 연휴에 재난안전을 잘 관리해줘서 시민들이 편안히 쉬고 있다"고 상황실 직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대통령이 "중부소방서 파이팅"을 외치자, 근무자들은 "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국민의 안전을 책임지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이어서 차고에서 대원들을 만난 윤 대통령은 참석한 30여명의 대원들과 일일이 악수하며 한 명 한 명을 격려했다. 대통령은 “저도 대통령이기 이전에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여러분들이 재난 안전을 잘 관리를 해주고 있기 때문에 한가위 연휴를 아주 편안하게 쉬고 있다”며, “우리 소방공무원들이 정말 헌신적으로 애써줘서 국민들이 아주 든든해 하고 있다”고 감사를 표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추석 연휴인 30일 서울 중부소방서를 찾아 현장 소방관들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소방청
윤석열 대통령이 추석 연휴인 30일 서울 중부소방서를 찾아 현장 소방관들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소방청]

윤 대통령은 이어서 최근 배치된 새내기 백경준 소방사, 자매가 소방대원인 양은혜 소방사, 혈액암으로 투병 중인 오승명 소방위를 격려하고 소방관들의 안전한 현장 활동을 당부했다. 대통령이 “제일 중요한 것은 여러분의 안전”이라며, “소방 장비 등에 있어서 여러분이 안전하게 진압, 구급 활동을 할 수 있게 정부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자 참석자들은 박수로 감사의 뜻을 전했다.

윤 대통령은 추석 연휴에도 고향에 가지 못하고 묵묵히 맡은 소임을 다하는 소방공무원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일선 근무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으며, 현장 소방관들은 윤 대통령의 방문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윤 대통령은 소방서를 떠나기 전 소방대원들과 함께 기념사진 및 셀카를 찍으며 현장 방문을 마무리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지난 9월 25일 제40회 국무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주위에서 소외되고 힘든 나날을 보내는 분들이 없는지 세심하게 살피고, 함께하는 한가위가 되도록 해주시기 바란다"라며 "또 군 장병, 경찰·소방 공무원, 환경미화원 등 명절 연휴에도 수고하는 분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잘 챙겨주시기 바란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방문 역시 연휴에도 우리 사회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현장 인력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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