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만도, '사랑의 오뚝이 휠체어' 기증···올해로 12년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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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희 기자
입력 2023-09-22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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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만도는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함께 전국 교통사고 피해 중증장애인 75명에게 ‘사랑의 오뚝이 휠체어’를 기증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제작된 전동·수동 휠체어 44대와 전동 휠체어 배터리 14대, 전동스쿠터 17대는 전국 각지 대상자 자택으로 전달된다. HL만도는 이번 행사를 위해 약 1억원의 휠체어를 주문 제작했다고 전했다.

‘사랑의 오뚝이 휠체어’ 기증 행사는 고(故) 정인영 HL그룹 창업회장의 ‘기업 정신’을 기리기 위해 2012년에 시작돼 올해로 12년째다. 

회사 관계자는 "오뚝이처럼 다시 일어나 전 세계를 누비며 경영 일선을 돌본 창업회장의 일화는 여전히 대중의 기억 속에 남아있다"며 "당시 ‘휠체어 경영’의 기업가 정신을 보여준 그를 위해 한국 재계는 ‘재계의 부도옹(오뚝이)’이라 불렀다"고 설명했다. 

이번 ‘사랑의 오뚝이 휠체어’ 기증 행사는 전라북도 익산시에서 개최됐다. HL만도는 ‘익산’, ‘원주’, ‘평택’, ‘판교’ 등 자사 사업장 중심 전국 순회 기증 행사를 진행 중이다. 사랑의 오뚝이 휠체어 수혜자는 올해까지 722명이다.
 
지난 21일 전라북도 익산시에서 진행된 ‘사랑의 오뚝이 휠체어’ 기증식에서 김근도 HL만도 서스펜션 BU 경영지원실장왼쪽 끝에서 두번째 장찬옥 한국교통안전공단 장찬옥 교통안전본부장오른쪽 끝에서 세번째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HL만도
지난 21일 전라북도 익산시에서 진행된 ‘사랑의 오뚝이 휠체어’ 기증식에서 김근도 HL만도 서스펜션 BU 경영지원실장(왼쪽 끝에서 두번째), 장찬옥 한국교통안전공단 장찬옥 교통안전본부장(오른쪽 끝에서 세번째)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HL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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