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환 셰프 '스시야 쇼타 오마카세' 하루 만에 예약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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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수정 문화부 부장
입력 2023-09-21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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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시야 쇼타 문경환 셰프 사진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스시야 쇼타 문경환 셰프 [사진=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일본 스시 분야에서 한국인 최초로 미쉐린 스타를 획득한 ‘스시야 쇼타’의 문경환 셰프가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선보이는 프로모션이 예약 개시 하루 만에 마감됐다.

문경환 셰프는 10월 4일부터 14일까지 호텔 일식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 ‘하코네’에서 ‘스시야 쇼타 오마카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호텔 관계자는 "세계 최고 스시야들의 격전지 도쿄에서도 수개월 전부터 예약이 마감되는 스시 명가 ‘스시야 쇼타’의 문경환 셰프가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행사인 만큼 지난 달부터 예약 문의가 쇄도했다"며 "지난 13일 정식 예약 개시 하루 만에 전 일자, 전 좌석이 마감됐으며, 대기 예약자도 이미 100명을 훌쩍 넘어섰다"고 귀띔했다. 

중학생 시절 스시를 주제로 한 일본 만화 ‘미스터 초밥왕’에서 감명 받아 스시 전문 셰프의 길을 걷기로 결심한 문경환 셰프는 일본의 스시 대가이자 미쉐린 스타 셰프로 유명한 카네사카 신지 셰프 밑에서 수련을 시작했다.

그로부터 9년 후인 2019년, 스시 셰프의 길을 걷게 한 초심을 잊지 않고 ‘미스터 초밥왕’의 주인공 이름을 따 ‘스시야 쇼타’를 오픈했으며, 불과 1년 만에 미쉐린 스타를 받았다.

문경환 셰프는 이번 ‘스시야 쇼타 오마카세’ 프로모션을 통해 스시의 원조격인 ‘에도마에’ 기법을 한국 제철 해산물에 접목하여 특별한 한일 협업 오마카세를 완성할 예정이다.

매일 국내 산지에서 가장 신선하게 공수되는 최상급 식재료만을 문경환 셰프가 직접 엄선해 요리를 선보인다. 이에 고객들은 방문하는 일자에 따라 달라지는 오마카세 코스를 즐길 수 있다.

특히 문경환 셰프는 계절마다 달라지는 생선의 식감, 맛 등에 대한 깊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생선별로 최적화된 스시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문경환 셰프는 “’스시야 쇼타’로 예약 문의를 하는 한국 고객들이 많은데, 자리가 협소하여 많은 분들을 대접하지 못한 것이 항상 아쉬웠다”며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와 국내 최초로 진행하는 이번 오마카세 프로모션을 통해 도쿄까지 오지 못하는 고객들에게 스시를 대접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어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오마카세는 물론 좋은 음식을 맛 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식사하는 그 순간을 여유롭게 즐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고객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여유롭게 좋은 식사를 즐기며 오랫동안 기억되는 좋은 추억을 남겨 드리기 위해 이번 프로모션을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고 전했다.

파르나스호텔 관계자는 “이번 ‘스시야 쇼타 오마카세’ 프로모션은 일본에서 조차 접하기 어려운 귀한 미식 경험이면서 문경환 셰프의 스시를 직접 맛 볼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인 만큼 고객들의 기대와 호응이 대단하다”며 “스시야 쇼타 오마카세 프로모션 외에도 파르나스 호텔에서는 올 가을 시즌 전사적으로 진행하는 ‘파르나스 어텀 고메’ 미식 프로모션을 통해 국내외 유명 셰프들과 진행하는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기대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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