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경협, 미래 여성경제인 육성위한 '기업 현장체험'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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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경 기자
입력 2023-09-21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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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6개 학교 여학생 총 398명 참여 이끌어

사진여경협
여성기업 현장체험에 참여한 천안여상 학생들이 농업회사법인한만두식품의 공장 내부를 탐방하고 있다. [사진=여경협]

한국여성경제인협회(이하 여경협)이 미래 여성경제인 육성에 앞장선다.

여경협은 미래 여성경제인 육성을 위한 ‘2023년 여성기업 현장체험’ 프로그램을 마쳤다고 21일 밝혔다.

여성기업 현장체험은 여경협이 올해부터 새롭게 추진하는 ‘미래여성경제인육성사업’ 일환이다. 학생들이 지역 여성CEO(최고경영자)의 경영현장을 직접 경험함으로써 진로에 대한 인식과 시각을 확장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현장체험은 지난 7월부터 이달 20일까지 총 16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16개 학교 여학생(여고생·여대생) 총 398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학교별로 해당 지역 여성기업 두 곳을 방문해 △기업·주요 생산제품 소개 △여성 CEO 창업·경영스토리 △제조현장·주요시설 탐방 △실무 담당자와 대화의 시간 등을 가졌다.

탐방기업은 △자코모 △농업회사법인한만두식품 △베리팜영농조합법인 △대풍이브이자동차 △장충동왕족발 △비앤비컴퍼니 △인아트 △에이치피앤씨 등 총 8곳이다.

이정한 여경협 회장은 “‘백문불여일견(百聞不如一見)’이라는 말처럼 이번 현장체험을 통해 참여 학생들이 진로 선택의 폭을 넓히고, 좋은 동기부여를 받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여학생들이 여성경제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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