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방역인프라 설치 지원 확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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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강대웅·차우열 기자
입력 2023-09-20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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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업대상 닭·오리 사육농가에서 메추리, 타조 등 기타 가금까지 확대

사진강원도
[사진=강원도]
강원특별자치도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의 차단을 위해 추진 중인 ‘CCTV 등 방역인프라 설치 지원’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방역인프라 설치 지원 사업대상은 닭, 오리 가축사육업 및 종축업 허가를 받은 농가에서 칠면조, 거위, 메추리, 꿩, 기러기, 타조 등록 농가까지 확대된다.

또한, 농가당 지원상한액은 5000만원에서 가축전염병 시행규칙 개정·시행(’23.7.)으로 시설 강화 규정을 적용받는 닭·오리 농가가 강화된 방역시설을 설치할 경우, 기존에 지원 받은 금액과 관계 없이 5000만원까지 추가 지원이 가능해진다.

지원 항목은 터널식 소독시설, 울타리, CCTV, 방조망, 방역실, 전실, 물품반입창고 난좌 세척소독기, 폐사체 처리시설 등으로 기존과 동일하다.

도는 지원 대상 및 상한액 확대로 가금농가의 소독, 방역시설 강화를 통해 철새 유입에 따른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의 농장 내 유입을 원천 차단해 사회 재난형 가축전염병 발생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강원특별자치도 동물방역과장은 “철새 유입 시기가 다가온 만큼 사업 중인 농가는 조기 완료해 줄 것을 부탁드리고 이번 사업 확대 내용이 농가에 널리 홍보되어 많은 농가가 참여해 주길 기대한다” 고 말했다.
◆ 지방세외수입 우수사례 발표대회 개최
강원특별자치도는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도 및 시군 관계공무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지방세외수입 우수사례 발표 대회”를 영월군 동강시스타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세외수입 우수사례 발표대회는 신규 수입원 발굴, 체납징수 강화, 제도운영 혁신 등 사전에 제출된 19개의 출품작 중 1차 사전 서면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된 7개의 연구과제에 대해 자유발표로 진행된다.

2차 발표심사의 경우는 내용전달력, 청중관심도, 발표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우수상 각 3건, 우수상 각 4건을 선정하게 된다.

한편 이번에 선정된 우수사례 7건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제16회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 발표대회’에 제출되어 전국의 우수 사례들과 경합할 예정이다.

박송림 강원특별자치도 세정과장은 “2023년 지방세외수입 우수사례 발표대회가 지역 특성에 맞는 수입원을 새롭게 발굴하고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해 자주재원 확보는 물론 납부편의를 증진할 수 있는 계기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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