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은 20일 전국 시·도 교육훈련기관 교수요원, 청중평가단 및 유관 업무 담당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1회 지방자치단체 인적자원개발 경진대회(HRD 콘테스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1983년 시작해 올해로 41회를 맞이하는 지방자치단체 인적자원개발 경진대회(HRD 콘테스트)는 각 지역 현장의 우수 교육사례를 발굴하고, 전국적으로 확산시켜 시·도 공무원 교육훈련기관이 함께 발전하고 협력하기 위한 행사다.
이번 경진대회는 교육과정개발(기관) 부문과 강의강연(개인) 부문 총 2개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출품작은 서울, 부산 등 지역의 특색을 반영하여 자체 개발한 교육 프로그램 5건과 국민안전·조직문화와 같은 다양한 분야의 주제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강의강연 9건 등 총 14건이 본선에 진출했다.
14건 중 우수 교육사례는 사전 내·외부전문가 서면심사와 경진대회 당일 현장 발표심사와 청중평가단의 평가를 종합하여 고득점 순으로 최종 12건이 선정된다. 교육과정개발 부문 최우수 기관에는 대통령상을, 강의강연 분야 중 최우수 발표자에게는 국무총리상을 수여할 계획이다.
수상작은 우수사례집으로 발간하고 사이버 교육 제작 등을 통해 전국 시·도 교육기관과 지역 현장에서 공유·활용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다양한 교육과정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시·도 교육훈련기관의 인적자원개발 역량 향상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에는 경기도 인재개발원의 “가상현실(VR)을 활용한 조직문화 혁신” 교육과정이 호평을 받아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류임철 지방자치인재개발원장은 “지방시대 구현을 위한 정책 실천역량 강화를 위해서는 시·도 교육훈련기관의 역할은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라며, “이번 경진대회를 계기로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선도하는 창의적인 인재양성 정책과 우수한 교육프로그램을 적극 발굴‧확산하여 시·도 교육훈련기관과 함 께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 성공적 운영 위해 국가기록원과 청주시 '맞손'
9월 20일 청주시청에서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 건물 운영‧유지 협약 체결11월 1일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 청사 개관 앞두고 양 기관 협력 강화 약속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20일 청주시청에서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과 청주시 간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이하 ‘센터’) 건물의 효율적인 운영‧유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하병필 국가기록원장과 이범석 청주시장이 참석하여 서명하고, 조윤명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 사무총장을 비롯한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다. 센터는 유네스코 산하 국제기구, 행정안전부 산하 법인으로 운영되며 △세계기록유산 모니터링, △기록유산 보존‧활용 역량강화, △세계기록유산 정보 허브 및 네트워크 구축, △세계기록유산에 대한 인식 제고 등을 수행한다.
청주시 흥덕구 직지대로 내에 소재한 센터 건물은 지하 1층, 지상 4층(486평) 규모로, 2021년 12월에 착공해 오는 10월 23일 준공을 앞두고 있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센터 건물의 효율적인 운영‧유지를 위한 양 기관의 예산과 인력 지원, 행정적‧기술적 자문 제공 등이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행정안전부는 센터 건물의 관리와 사용에 따른 경비를 지원한다.
청주시는 건물 전체에 대한 시설관리 전반을 책임지게 되어 두 기관 간 협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청주시는 센터가 존속하는 한 이 건물을 계속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임대 또는 위탁하는 방식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행정안전부와 청주시는 11월 1일 센터의 공식적인 출범을 알리는 개관식을 개최한다.
하병필 국가기록원장은 “청주시의 지원으로 센터 건물 공사가 차질없이 마무리되어 센터가 본격적인 출범을 앞두고 있다”며, “청주시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국립재난연구원, 2023년 재난안전 연구개발사업(R&D) 우수성과 선정 대국민 심사 진행
-재난안전 연구개발사업 우수성과 선정,국민 심사자와 함께합니다- 국민심사는 ON국민소통 사이트에서 9월 20일부터 26일까지 실시
국립재난안전연구원(원장 이종설)은 ‘2023년 재난안전 연구개발사업(R&D) 우수성과 대국민 온라인 심사’를 9월 20일부터 26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재난안전 연구개발사업 우수성과 선정은 재난안전 분야 연구자를 격려하고 연구개발사업의 우수성을 제고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으며, 공정한 심사와 국민적 공감대 확산을 위해 이번 온라인 국민심사 절차를 마련하게 되었다.
우수성과 선정은 연구개발 특성반영 지표 등에 따른 △자체 심사(9.5.~6.), 온라인을 통해 진행되는 이번 △국민심사(9.20.~26.), 연구성과의 창의성, 기술성, 파급효과 등을 평가하는 △전문가 심사(9.26.)를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26일까지 최종 3건이 선정될 예정이다.
이번 온라인 국민심사는 9월 20일에서 26일까지 7일간 진행되며, 온국민소통 누리집에서 자체 심사를 통해 선정된 8개의 우수성과 후보 동영상을 시청한 뒤 우수과제 1건을 선택하여 투표하면 된다.
국민심사는 재난안전 연구개발사업(R&D)에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투표 참여자 중 200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한다. 모든 심사절차를 거쳐 최종 선정된 최우수상에는 행정안전부장관 상장과 시상금 150만원이, 우수상에는 행정안전부장관 상장과 시상금 100만원이, 장려상에는 국립재난안전연구원장 상장과 시상금 50만원이 수여되며, 오는 10월 중 시상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은 우수한 재난안전 연구개발 성과를 널리 확산하고 공유하기 위해 최종 선정된 우수과제를 연구원 유튜브 등을 통해서도 송출할 계획이다.
이종설 국립재난안전연구원장은 “이번 우수성과는 국민이 직접 참여하여 선정되는 만큼 재난안전 분야 연구자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안전에 대한 국민의 관심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정부는 앞으로도 우수한 재난안전 연구개발(R&D) 사업을 통해 더욱 정교하고 실효성 있는 재난안전 정책이 마련되어 국민의 일상을 안전하게 만들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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