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카구치 켄타로, 韓 팬들과 뜨거운 만남…"한국 또 올 것"

사진=지니어스 제공

일본 유명 배우 사카구치 켄타로가 한국 팬들과 만났다.

사카구치 켄타로는 지난 9일 서울 로운아트홀에서 '2023 켄타로 사카구치 팬 미팅 인 코리아(2023 Kentaro Sakaguchi Fanmeeting in Korea)'를 열고 팬들을 직접 만났다.

사카구치 켄타로는 한국어로 "안녕하세요"라고 인사하며 팬들의 박수와 환호에 마음을 전했다.

이날 팬미팅은 한국에서 처음 개최돼 팬들의 이목을 끌었다. 사카구치 켄타로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는 '처음 쓰는 프로필', 드라마와 영화 속 캐릭터를 설명하는 '미스터 사카구치', 게임 성공 시 사인 포스터와 폴라로이드 사진을 제공하는 '코드: 게임의 대가', '포토타임’ 등 다양하고 알찬 코너가 마련돼 뜨거운 호응을 끌어냈다.

사카구치 켄타로는 팬미팅 중간중간 한국어를 사용하며 친근한 모습을 보였으며, 직접 질문을 던지고 물음에 답하거나 반응하며 끊임없이 객석과 소통을 이어갔다. 특히 팬들에게 선물을 주기 위해 무대를 뛰어다니며 혼신의 힘을 다해 게임에 임하는 모습으로 웃음과 감동을 줬으며, 팬들의 이름을 하나하나 물어보며 축하하는 등 다정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첫 한국 팬미팅을 성공적으로 마친 사카구치 켄타로는 "시간이 정말 빨리 지나갔다. 오늘 정말 즐거웠고, 환대해 주셔서 감사했다. 여러분의 에너지와 따듯한 마음을 많이 느꼈다. 한국에 또 오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2023 켄타로 사카구치 팬 미팅 인 코리아(2023 Kentaro Sakaguchi Fanmeeting in Korea)'는 지난 7월 예매 시작과 동시에 2회 공연 전석 매진을 기록했으며, 팬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아프리카TV를 통해 온라인으로도 생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