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익현 부안군수, 국가예산 확보에 국회서 '발품'

상임위·예결위원 등에 현안사업 설명, 예산반영 건의

권익현 부안군수(오른쪽)가 서삼석 국회 예결위원장(왼쪽)에서 주요 현안사업을 설명하며 국가예산 반영을 건의하고 있다.[사진=부안군]

권익현 전북 부안군수가 현안사업과 정부예산안에 미반영된 사업에 대한 예산반영 건의하기 위해 국회에서 전방위적인 활동을 펼쳤다.

7일 군에 따르면 권익현 군수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국제 커뮤니티 센터 조성사업(총 사업비 198억원) 등 총 10건의 현안사업의 예산반영을 위해 지역구 국회의원인 이원택 의원을 비롯해 서삼석 예결위원장, 김수흥·안호영·김윤덕·김성주·정운천 의원 등을 면담하고 사업의 타당성과 필요성에 대해 집중적으로 설명했다.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국제 커뮤니티 센터 조성사업은 부안군의 세계적 지질자원의 가치를 알리고 유네스코와 국제교류를 통해 세계지질공원의 지속가능한 발전방안을 연구하는 국제 커뮤니티 센터를 조성하는 것이다.

또한 권 군수는 △부안 반계유형원 기념관 건립(50억원) △부안 백산성지 조성 및 세계 시민혁명의 전당 건립(206억원) △생태정원과 함께하는 갯벌 치유센터 조성(170억원) △서해안 선셋드라이브 명소화 사업(192억원) △새만금 환경생태용지 2-1단계 조성(2288억원) 등도 자세히 설명하며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권익현 군수는 “내년도 정부예산 편성기조가 건정재정 기조 견지와 국정과제 이행을 위한 고강도 지출 구조조정으로 예산확보가 쉽지 않을 전망”이라면서도 “부안군 발전을 위한 수많은 현안 사업들이 있고 연대와 협력 없이는 해결해 나가기 어렵다는 것을 알기에 여야 국회의원과 협치와 소통을 통해 국회단계에서 현안사업들이 추가로 반영될 수 있도록 국가예산 확보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