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28일 개강하는 '추석 종일반'은 추석 연휴 6일 과정으로 '유형 집중반'과 '모의 집중반' 그리고 원거리 학생 및 비대면 수업을 원하는 학생들을 위한 '유형집중 실시간 줌(ZOOM)반'으로 나눠진다.
세 반 모두 가천대 중심 약술형 논술 출제 방향에 맞춰 EBS와 연계 문항에 대한 강의를 기본으로 한다. 모의집중반은 모의고사 실시 후 해설 강의 및 답안 작성 학습을 위주로 진행하며 다른 두 반은 가천대 논술 출제 빈출 영역에 대한 집중 대비로 대표 유형에 대한 풀이와 연관 개념정리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유형집중반과 모의집중반은 수업 내용이 다르기 때문에 중복 수강도 가능하다.
2024학년도 대입 수시 원서 접수가 오는 11일부터 진행되는 가운데, 입시 전문가들은 긴 추석 연휴를 활용해 합격 가능성을 높여야 한다고 조언한다. 올해는 삼육대, 한신대가 새롭게 약술형 논술을 도입해 총 10개 대학에서 약술형 논술로 2928명을 선발하며 가천대는 해당 전형을 통해 964명을 선발한다. 보건계열에서도 간호학과 84명, 물리치료학과 10명, 방사선학과 10명 등을 해당 전형으로 선발한다.
학원 측에 따르면 약술형 논술 대표 대학인 가천대 논술은 EBS교재가 주요 출제 범위인 만큼 수능과 타 대학 약술형 논술 병행 준비도 가능하다. 조진환 목동씨사이트학원 원장은 "가천대 논술은 난이도가 평이한 수준이지만 80분에 15문항의 답안을 작성해야 하기 때문에 쉬운 문제에서 실수일수록 치명적이다"라며 "대표 유형을 반복적으로 학습해 답안 작성 정확도와 시간관리 능력을 높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추석특강에 앞서 약술형 논술 정규반은 9일 개강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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