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은 이번 MOU를 통해 사이러스테라퓨틱스의 소분자 표적치료제와 소분자 분해제 개발 기술을 활용한 항암 신약을 개발할 계획이다. 양사는 기초연구, 항암 신약 후보물질 공동개발, 기술이전과 상용화 협력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사이러스 테라퓨틱스는 소분자 치료제 개발과 표적단백질분해(TPD) 개발 기술을 보유한 신약 개발 전문 바이오 기업으로, 올해 미국 암연구학회 연례 학술대회(AACR)에서 총 3건의 폐암 관련 신약 후보물질에 대해 발표한 바 있다.
조욱제 유한양행 대표는 “항암 분야는 유한양행이 렉라자의 개발 경험을 통해 많은 노하우가 쌓인 분야”라며 “향후 제2의 렉라자를 빠르게 발굴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