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하반기 주가 회복…3Q 실적 발표 전 매수 [유안타증권]

[사진=카카오]

유안타증권은 6일 카카오에 대해 주가 회복이 가능할 것이라며 3분기 실적 발표 전 매수할 것을 추천했다. 목표주가는 7만5000원을 유지했다.

이창영 연구원은 "네이버는 연초 대비 주가가 18.1% 상승한 데 비해 카카오 주가는 연초 대비 7.2% 하락했다"며 "4분기 광고 회복, 금리인상 종료 시 성장주 및 플랫폼 기업으로서 주가 회복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투자자들은 3분기 실적과 주가 상승 모멘텀으로 동사의 3분기 실적발표 전과 후 중 어느 시점이 적합한 매수 시점일지 고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1515억원으로 컨센서스를 상회할 가능성이 높고, 4분기 실적은 친구탭 등 신규 비즈보드 상품 가격의 인상(정상화), 광고시장 회복, 미디어 등 계열사 실적 상승으로 전체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그는 "인공지능(AI) 기술 공개, 헬스케어 신사업 시작 등 성장성 회복 모멘텀 등으로 하반기는 상반기 대비 실적 및 밸류에이션 회복이 예상된다"며 "동사의 매수 시기는 3분기 실적 발표 전이 적합할 것"이라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