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현대車, 차량생산 저온도장공법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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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베 미즈나 기자/ [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23-09-04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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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현대자동차그룹 홈페이지
사진=현대자동차그룹 홈페이지


현대자동차는 도장 공정 중 고온 처리로 도료를 단단하게 굳히는 ‘경화 공정’을 90도 이상의 저온으로 실시하는 도료・도장기술을 개발했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기존 공법으로는 140도 이상에서 20분간 경화공정이 실시됐으나, 이번에 90도 이상으로 경화하는 ‘이소시아네이트’ 성분이 배합된 신도료를 개발했다. 도장품질은 기존과 차이가 없으며, 생산 과정에서 에너지 소비를 억제하는데 성공했다.

 

현대차에 따르면, 신기술이 상용화되면 탄소배출과 가스 사용량을 40% 줄일 수 있다고 한다. 아울러 현대차의 국내외 모든 공장에 적용할 경우, 연간 이산화탄소 약 1만 6000톤을 감축할 수 있다.

 

■ UAM 생산에도 활용

현대차는 이미 울산 제5공장에 신기술을 적용한 차량 시험생산을 개시했다. 앞으로 모니터링을 지속해 중장기적으로는 도시항공교통시스템(UAM) 등 차세대 모빌리티 생산에도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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