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우석·정다소미, 2023 정몽구배 한국양궁대회 남녀 챔피언

3일 오후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평화의광장 특설무대에서 열린 현대자동차 정몽구배 한국양궁대회 2023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우석 선수 사진연합뉴스
3일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평화의광장 특설무대에서 열린 현대자동차 정몽구배 한국양궁대회 2023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우석 선수. [사진=연합뉴스]

현대자동차 정몽구배 한국양궁대회 2023에서 이우석(코오롱)과 정다소미(현대백화점) 선수가 각각 남녀 챔피언에 올랐다.

이우석은 3일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평화의 광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 개인전 결승에서 구대한(청주시청)을 6-5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우석은 20일 뒤 개막하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남녀 총 8명의 태극궁사 중 유일하게 준결승에 올라 우승까지 차지했다. 

남자부 동메달전에서는 박선우(서울시청)가 최현택(서원대)을 6-5로 꺾고 시상대에 섰다.

앞서 열린 여자부 결승에서는 정다소미가 유수정(현대백화점)에게 7-3으로 이겨 우승했다.

여자부 3위 결정전에서는 오예진(광주여대)이 임두나(LH)를 6-4로 물리쳤다. 

이우석과 정다소미 선수는 이 대회 상금 1억원씩을 받게 된다. 

한편 양궁에서는 국내 대회가 국제 대회보다 어렵다는 분석이 있는 가운데 현대자동차 정몽구배 한국양궁대회는 국내 최고 양궁 대회로 손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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