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기업이 만든 LLM 서비스 맞춤형 개발 플랫폼 해외 첫선… 래블업, IFA 2023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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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민철 기자
입력 2023-09-01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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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CES, 스페인 MWC 이어 세계 3대 ICT 전시회서 AI R&D 플랫폼 '백엔드닷에이아이' 선봬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한국 기업 래블업이 만든 인공지능(AI) 개발 플랫폼 ‘백엔드닷에이아이(Backend.AI)’가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초로 엔비디아 AI 성능 가속 시스템과 호환성을 증명한 데 이어 세계 3대 정보통신기술(ICT) 전시회를 통해 북미·유럽 시장에서도 입지 확보에 나선다.

AI 개발 플랫폼 업체 래블업은 1일부터 오는 5일까지 독일 베를린 국제회의센터(ICC)에서 ‘2023 베를린 국제가전박람회(IFA 2023)’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IFA 2023에서 백엔드닷에이아이로 개발·운영하는 거대 언어 모델(LLM) 서비스를 소개하고, 기업·연구실 자체 데이터센터 구축형 IT 인프라를 이용해 LLM 서비스를 직접 만드는 방법을 선보인다. LLM 서비스에 입력한 사진으로 이야기를 만들고 동화책을 만드는 과정도 해외에서 처음으로 시연한다.

IFA는 1924년부터 대규모 가전제품 전시회로 열렸다. 가전 업계가 일상 생활 공간과 사물에 지능을 부여하는 데이터·AI 기반 디지털 서비스를 가전 기기에 결합하고 모바일 기기와 연동하는 전략을 구체화하면서 IFA는 이제 유럽 최대 ICT 박람회 성격을 띠게 됐다.

백엔드닷에이아이는 지난 2021년 아태지역 최초로 엔비디아 AI 성능 가속 솔루션인 DGX 시스템 클러스터에 안정적으로 설치해 운영할 수 있음을 의미하는 ‘DGX-레디 소프트웨어’ 인증을 받았다. 이후 국내외 AI 연구개발(R&D) 분야 종사자에게 AI 개발 속도와 업무 생산성을 높여 주는 솔루션으로 보급되고 있다. 올해 1월 개최한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대형 ICT 전시회 ‘CES 2023’와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진행한 ‘MWC 2023’에서도 소개됐다.

신정규 래블업 대표는 "전 세계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LLM 기반 서비스의 튜닝 및 서빙 운영을 Backend.AI 23.09를 통해 엄청나게 간단한 방식으로 모든 기관이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CES, MWC에 이어 IFA에서도 모든 사람이 AI 기술에 접근하게 하는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래블업은 한국에서 프로그래밍 언어 ‘파이썬’을 다루는 개발자 커뮤니티의 연례 콘퍼런스 ‘파이콘 한국 2023’과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의 ‘한국 슈퍼컴퓨팅 콘퍼런스(KSC 2023)’에 참가해 LLM 서비스 개발을 돕는 백엔드닷에이아이 주요 신기능을 소개했다. 백엔드닷에이아이 자동화 시스템 ‘패스트트랙(FastTrack)’을 통해 메타(전 페이스북)가 공개한 ‘라마(Llama)2’ 등 여러 오픈소스 LLM을 미세조정해 만든 서비스가 시연돼 참가자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백엔드닷에이아이를 이용해 개발된 라마2 기반 AI 챗봇 서비스 시연 장면 사진래블업
백엔드닷에이아이를 이용해 개발된 라마2 기반 AI 챗봇 서비스 시연 장면. [사진=래블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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