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 동원그룹과 '부산신항 서컨테이너부두 운영' 약정…"해양물류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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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근미 기자
입력 2023-08-31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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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김기업 한진 전무 진규호 부산항만공사 본부장 안영복 동원부산컨테이너터미널 대표 김창훈 동원글로벌터미널부산 대표 박성순 동원로엑스 대표 김영진 산업은행 지역성장부문 부행장 이진균 한국해양진흥공사 본부장 이상룡 BNK부산은행 상무 정우송 다올자산운용 본부장 사진KDB산업은행
(왼쪽부터) 김기업 한진 전무, 진규호 부산항만공사 본부장, 안영복 동원부산컨테이너터미널 대표, 김창훈 동원글로벌터미널부산 대표, 박성순 동원로엑스 대표, 김영진 산업은행 지역성장부문 부행장, 이진균 한국해양진흥공사 본부장, 이상룡 BNK부산은행 상무, 정우송 다올자산운용 본부장. [사진=KDB산업은행]
 

KDB산업은행이 동원그룹과 '부산신항 서컨테이너부두 운영사업' 금융약정 체결을 통해 해양물류 종합 지원에 나선다. 

산업은행은 지난 6월 출시한 'KDB 스마트 오션인프라 펀드 프로그램'의 1호 사업인 부산신항 서컨테이너부두(2-5, 2-6구역) 운영사업과 관련해 공동투자자인 한국해양진흥공사, BNK부산은행과 함께 금융약정 서명식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KDB 스마트 오션인프라 펀드 프로그램' 투자 대상은 항만 자동화, 항만 배후단지 및 스마트 물류센터 구축 등으로 총 12억 달러(산업은행 최대 8억4000만 달러) 규모다. 산은이 금융자문 및 주선한 이 사업은 동원그룹이 운영할 예정이다. 총 금융지원 금액은 2400억원이다. 산업은행과 한국해양진흥공사가 각각 1100억원을 투입하고 BNK부산은행이 200억원 규모로 자금을 댔다.

부산신항 서컨테이너부두 운영사업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고부가가치 스마트항만 실현’이라는 국가추진과제의 일환으로 진행 중인 사업으로, 개장 시 ‘국내 최대‧최초의 완전자동화’ 항만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동원그룹은 세계 7대 컨테이너항인 부산항의 고부가가치 스마트화를 통해 글로벌 터미널 운영사(Global Terminal Operator, GTO)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위해 오랜 기간 물류 분야에서 쌓아온 노하우를 최대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산은 관계자는 "이번 제1호 프로젝트 투자를 시작으로 향후에도 해양물류 혁신에 필요한 금융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우리나라 해양물류 산업이 4차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한 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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